[지금 일본은] 금속조직 열화, AI로 판정…특수강 제조 가동률 저하
[지금 일본은] 금속조직 열화, AI로 판정…특수강 제조 가동률 저하
  • 정하영
  • 승인 2022.06.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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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조직 열화, 데이터 활용 AI로 판정
NS스테인리스 이상(二相) STS 판매 확대
2021 회계연도 STS 강판 수주 171만톤 19%↑
특수강 제조업체, 수요 변화 가동률 ‘저하’

제목 : 금속 조직 열화, 데이터 활용 AI로 판정

발전소 수명 진단과 수송기 사고 조사 등에 활용되는 금속 조직의 열화(劣化) 판정을 인공지능(AI)으로 변경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지금까지 금속 조직 열화 판정은 숙련된 기술자, 즉 ‘장인의 눈’에 의해 실행해 왔으나 인력 부족에 따른 기술 전승이 제대로 안되면서 판별 기술의 실종 우려감이 커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질 재료 연구 분야에서 반세기 넘게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에 의한 판별하는 화상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제목 : NS스테인리스 이상(二相) STS 판매 확대

일철스테인리스(NSSC)의 직계 상사인 NS스테인리스는 20일 일철스테인리스 등과 협력 하에 이상(二相) 스테인리스(STS) 강의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고 발표했다.

NS스테인리스의 사와타 사장은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을 강조하면서 서비스센터와 일체화된 수직 관계의 원스톱 기능 외에 이상 스테인리스 등 폭넓은 제품을 제공하는 횡적 원스톱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는 니켈 가격 급등에 따라 합금 성분을 최소화한 이상(Dual-Phase) 스테인리스에 대한 관심과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제목 : 2021 회계연도 STS 강판 수주 171만톤 19%↑

스테인리스협회가 발표한 강판 수주 통계에 따르면 2021년(회계연도 기준) STS강판 수주량(핫코일 포함)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171만3천톤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는 5년만으로 단번에 2018년 수준을 회복했다.

수요 측면에서 지난해 하절기부터 자동차 등의 감산이 이어졌지만 반도체 제조설비, 의약 식품 분야 및 공공 투자 부문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내수용 수주는 21.4% 증가함으로써 전체 수주 증가를 주도했다.
 

제목 : 특수강 제조업체, 수요 변화 가동률 ‘저하’

자동차 감산, 중국 주요 도시 폐쇄(Lock Down) 등의 영향으로 특수강 제조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크게 낮아졌다. 일부 업체의 경우 생산능력 대비 70~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공급망 혼란의 지속으로 가동률 저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10월 이후, 회계연도 기준) 이후 자동차 생산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특수강 제조업체는 급격한 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시스템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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