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로3사 CO₂ 감축 기술 공유…철강연맹, 원료 시장조사
[지금 일본은] 고로3사 CO₂ 감축 기술 공유…철강연맹, 원료 시장조사
  • 정하영
  • 승인 2022.06.17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로3사, CO₂ 감축 기술 정보 공유
미츠비시머트리얼, 연 기준가격 2만1천엔 인하
철강연맹, 원료 시장조사 착수 상승 요인 등 분석
철근 최대 공영제강 7월 판매가 12만엔 ‘동결’

제목 : 고로3사, CO₂ 감축 기술 정보 공유

일본제철과 JFE스틸, 고베제강은 15일 수소환원제철 등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발표했다.

고로 3사와 금속형재료연구개발센터(JRCM)가 주축을 이룬 ‘수소환원제철 컨소시엄’을 통해 각사의 개발 상황과 지식 등을 공유하고 차세대 기술 보급을 목표로 한다.

석탄 대신 수소로 철광석을 환원하는 ‘직접 수소 환원’과 CO₂ 배출이 적은 전기로를 사용해 고급강을 제조하는 기술 등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철강업계의 CO₂ 배출량 1차 삭감 목표는 2030년도에 2013년 대비 30%를 줄이는 것이다.
 

제목 : 미츠비시머트리얼, 연 기준가격 2만1천엔 인하

미츠비스머티리얼은 16일 국내 매매 기준이 되는 연(鉛) 매매 기준가격을 2만1천엔 인하, 톤당 33만6천엔으로 조정했다. 하락 추세인 국제 시세를 반영했다.

자동차 배터리 등에 사용하는 연은 자동차 감산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는 여름과 겨울에 수요가 많고 4~6월에는 수요 감소로 가격도 통상 약세를 보인다.
 

제목 : 철강연맹, 원료 시장조사 착수 상승 요인 등 분석

일본철강연맹은 철강 원료시장 동향 조사,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약 1년 동안 가격 급등 등 등락이 현저한 연료탄을 중심으로 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연료탄과 관련한 현물(Spot) 거래 시장을 분석해 스폿 시장이 대형 고로사들의 분기 계약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 가격 형성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목 : 철근 최대 공영제강 7월 판매가 12만엔 ‘동결’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16일 철근의 7월 판매 가격을 톤당 12만엔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유가 급등 등 여타 비용 증가가 전기로 제강사들의 고비용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의 철근 판매 가격인 톤당 12만엔의 시장 적용에 주력해 적정 수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