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미 철강 수입관세 영향 우려”…태풍 하기비스, 유통가공 업체 침수 ‘피해’
[지금 일본은] “미 철강 수입관세 영향 우려”…태풍 하기비스, 유통가공 업체 침수 ‘피해’
  • 정강철
  • 승인 2019.10.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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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하시모토 사장, “미 철강 수입관세 영향 우려”
희소금속 니오븀(Nb) 수요 증가, 증산 계획
태풍 하기비스, 일부 지역 유통가공 업체 침수 ‘피해’
8월 마봉강 생산 13%, CHQ강선 10.7% 각각 감소

 

제목 : 일본제철 하시모토 사장, “미 철강 수입관세 영향 우려”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 중인 일본제철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이 15일 미국의 철강 추가관세 영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하시모토 사장은 미국의 철강 추가관세 부과가 약 1년 반 정도 지났다며 그 영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일본산 철강재는 대부분 미국산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고기능 제품이 많아 관세 적용이 제외되어 왔지만, 최근 미국 내 철강재 수요가 감소하면서 미국산에 대한 보호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 경우 추가관세 제외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제목 : 희소금속 니오븀(Nb) 수요 증가, 증산 계획

철강 제품 생산 시 강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희소금속의 하나인 니오븀(Nb) 수요가 증가해 생산업체들이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니오븀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의 최대 생산업체인 캄파니아 브라진파레이라메탈(CBMN) 사는 향후 수요 확대를 전망, 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BMN사의 리카르도 리마 부사장은 철강 뿐만 아니라 리튬 이온 전지용으로도 니오븀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며 증산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목 : 태풍 하기비스, 일부 지역 유통가공 업체 침수 ‘피해’

12~13일 동일본 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미야기, 후쿠시마, 나가노현에 소재한 다수의 철강 유통가공 업체들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보도했다.

 

제목 : 8월 마봉강 생산 13%, CHQ강선 10.7% 각각 감소

일본마봉강공업조합에 따르면 2019년 8월 마봉강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줄어든 4만149톤, 냉간압조용(CHQ) 강선 생산은 10.7% 줄어든 3만1462톤으로 집계됐다.

마봉강은 8개월 연속, CHQ강선은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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