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8월 보통강 수주 328만톤, 10.6%↓…비철금속 매매 기준가격 일제히 인상
[지금 일본은] 8월 보통강 수주 328만톤, 10.6%↓…비철금속 매매 기준가격 일제히 인상
  • 정강철
  • 승인 2019.10.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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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보통강 수주 328만톤, 전년비 10.6% 감소
전기로용 전극봉, 일본산과 가격차 커져
우라야스 철강단지 9월 경기조사, 이익 개선 27.2%로 증가
주요 비철금속 매매 기준가격 일제히 인상

 

제목 : 8월 보통강 수주 328만톤, 전년비 10.6%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8월 국내 보통강 철강재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328만4천톤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 역시 10.0% 줄어든 171만7천톤으로 7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수주량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500만1천톤을 기록했다.

 

제목 : 전기로용 전극봉, 일본산과 가격차 커져

세계 철강시황의 둔화에 따라 전기로 생산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전극봉 공급부족이 해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을 내린 수입산과 일본산 가격 차이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일부 전기로 제강사들은 수입 전극봉 사용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도산 전극봉을 채택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제목 : 우라야스 철강단지 9월 경기조사, 이익 개선 27.2%로 증가

일본 최대 철강 유통단지인 도쿄 우라야스(浦安) 철강단지협동조합이 최근 조사한 9월 경기 체감조사 결과(144개사 대상 응답자 138개사)에 따르면 지난달보다 수익 상황(총이익)이 개선된 기업이 전월 대비 22.7%포인트 증가한 27.2%로 나타났다. 8월 보다 가동일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전년 동월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5%포인트 낮은 11.3%를 기록한 반면 조사 대상 업체의 과반수가 넘는 51.1%가 수익 악화라고 응답했다.

수요 감소에 따른 거래량 위축과 더불어 태풍 15호 파사이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가동 일이 줄어든 것도 경기 악화 판단의 이유로 보인다.

 

제목 : 주요 비철금속 매매 기준가격 일제히 인상

국제 가격의 상승을 반영해 일본 주요 비철금속 업체들이 일제히 제품 매매 기준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JX금속은 16일 동 기준가격을 톤당 2만엔 인상한 67만엔으로, 미츠비시머트리얼은 연 기준가격을 톤당 7천엔 인상한 29만6천엔으로 발표했다.

미츠이금속은 17일 아연의 국내 매매 기준가격을 톤당 9천원 인상한 31만9천으로 발표했다.

3개사 모두 국제 가격 상승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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