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부강판, 베트남 손회사 매각 강판 가공사업 철수
강재 가공‧철근 공사, 외국인 기능공 부족 심각
공영제강, 철근 10월 판매가 3천엔 올려 9만3천엔
관서 형강 유통업계, 판매가 11만5천엔 ‘목표’
제목 : 8월 조강 생산 전년비 22.9% 증가, 6개월 연속
일본철강연맹이 22일 발표한 8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792만4천톤이었다. 6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철강 대기업들의 생산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감산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조강 생산 동향에는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다.
강재 생산량의 경우 보통강 강재는 14.2% 증가한 603만6천톤, 특수강 강재는 62.3% 늘어난 188만8천톤이었다. 강재 생산 역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조강 생산량과 마찬가지로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넘어섰다.
제목 : 츄부강판, 베트남 손회사 매각 강판 가공사업 철수
전기로 방식으로 판재류(후판)을 생산하는 츄부강판은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계열사인 명덕산업의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법인 명덕엔지니어링베트남을 매각키로 했다.
명덕엔지니어링베트남은 2015년 베트남에 설립한 엔지니어링 회사로 플랜트 제작 및 강판 가공사업 등을 영위해 왔다.
츄부강판은 손회사인 명덕엔지니어링베트남을 역시 플랜트 제작 회사인 솔텍공업에 양도함으로써 베트남 플랜트 및 강판가공 사업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제목 : 강재 가공‧철근 공사, 외국인 기능공 부족 심각
철강재 가공 및 철근 공사업 등 건설용 강재 관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기능공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적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재확산의 영향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의 희망자들이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기능공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 대부분이 향후 노동력 부족을 예상하고 수주를 선별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제목 : 공영제강, 철근 10월 판매가 3천엔 올려 9만3천엔
공영제강은 22일 철근 10월 판매가격을 톤당 3천엔 인상, 9만3천엔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4개월 만의 인상이다.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합금철이나 전극봉 등 부자재 가격 상승, 수송비, 에너지 비용 등이 줄줄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가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제목 : 관서 형강 유통업계, 판매가 11만5천엔 ‘목표’
관서 지역의 형강 유통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유통 공급 가격은 H형강, 앵글, 채널 모두 기준가격 10만5천엔에서 움직였으나 최근 주요 제조사들이 공급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 발표하면서 유통 부문의 긴장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판매가격 목표를 지금까지의 톤당 11만엔에서 11만5천엔으로 올리고 이의 반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