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직판 거래방식 ‘개선’…철원협, 7월 수급 코로나 이전 ‘회복’
[지금 일본은] 일철, 직판 거래방식 ‘개선’…철원협, 7월 수급 코로나 이전 ‘회복’
  • 정하영
  • 승인 2021.09.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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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직판 거래 방식 개선‧가격 인상 검토
일철STS, 스테인리스 선재 3~6% 인상
7월 철스크랩 수급,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서
도요타통상, AI 활용 자동 협상 SCM 시스템 구축

제목 : 일본제철, 직판 거래 방식 개선‧가격 인상 검토

일본제철은 철강재의 국내 대형 수요가용 직판(히모츠키) 거래 방식을 개선하고 현재 시황에 따라 가격 인상을 적극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히모츠키 거래 방식 개선은 지난 17일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이 일본철강연맹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의 영업전략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개선의 핵심은 현재 연간 2회 협상을 분기별 협상으로 기간을 단축하는 것과 가격 결정 이전에 출하하는 것을, 가격 및 양을 결정한 이후 출하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개선 방안을 해당 대형 수요가들에 게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한편 히모츠키 가격 인상은 국제 강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대형 수요가용 가격이 낮은 상태라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제목 : 일철STS, 스테인리스 선재 3~6% 인상

일철스테인리스는 21일 자동차부품, 건재 등에 사용하는 스테인리스(STS) 선재 계약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9~11월 계약분으로 전기(6~8월) 대비 300(Ni)계는 약 6%인 톤당 3만5천엔, 400(Cr)계는 3%인 1만엔 올린다고 밝혔다.
 

제목 : 7월 철스크랩 수급,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서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7월 일본 국내 철스크랩 수요는 331만7천톤, 공급 340만1천톤으로 2019년 7월에 비해 수요 6.1%, 공급이 2.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철스크랩 수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7월은 하절기 불경기라는 요인으로 전월 대비로는 수요 공급이 모두 감소했다.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로는 4.2% 감소했다. 공급은 전년 동월 대비 30.4% 증가,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제목 : 도요타통상, AI 활용 자동 협상 SCM 시스템 구축

도요타통상은 제조업으로서 공급망과 매일 대량으로 발생하는 제품의 납기, 수량과 가격을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협상, 조정하는 새로운 SCM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 개발과 구축에는 일본전기, 오키전기공업, 나고야공업대학, 도쿄대학 등 33개 기업과 학교,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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