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日鐵 사장 “에너지 안정 공급”…Cr광석 용융환원 ‘이치무라 본상’
[지금 일본은] 日鐵 사장 “에너지 안정 공급”…Cr광석 용융환원 ‘이치무라 본상’
  • 정하영
  • 승인 2021.03.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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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日鐵 사장, “에너지 안정 공급 등 현실적 정책 중요”
일본철강협회 회원 수 급감, 1년만 약 10% 줄어
2월 철강 유통, 판매 부진 속 박판류 공급부족
JFE스틸, ‘Cr광석 용융환원 기술’ 이치무라 산업상 본상
이토추마루베니철강, KS서밋스틸 지분 인수

제목 : 하시모토 日鐵 사장, “에너지 안정 공급 등 현실적 정책 중요”

11일 열린 경제산업성 에너지심의회 기본정책분과회 회의에서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사장은 2030년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시간이 없다, 원전 재가동으로 에너지의 안정 공급 등 현실적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차기 에너지 기본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기본정책분과회의로 에너지의 안정 공급과 자원연료 정책을 주제로 자유토의를 가졌다.
 

제목 : 일본철강협회 회원 수 급감, 1년만 약 10% 줄어

일본철강협회(우리의 대한금속재료학회와 비슷) 개인 회원 수가 급감했다. 2월말 기준 개인회원은 7798명으로 최근 1년간 무려 10% 정도가 줄었다.

일본철강신문은 학술 연구자들의 철강 부문 이탈 등을 이유로 최고를 기록했던 2009년 8903명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활동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철강협회 회원 수 감소는 미래 일본 철강업계의 잠재적인 기술개발력 약화를 우려케 하는 일로 협회는 회복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제목 : 2월 철강 유통, 판매 부진 속 박판류 공급부족

최근 도쿄, 오사카, 나고야 지역의 유력 철강재 판매점, 코일센터, 후판용단 등 철강 유통가공업체들의 2월 주요 품목들의 판매, 재고 상황 등을 조사한 바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 일수는 전월과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여전히 중소 건축물의 착공 건수 둔화 등으로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특이 현상으로 H형강 등의 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 등이 발생했고 박판류의 경우 공급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목 : JFE스틸, ‘Cr광석 용융환원 기술’ 이치무라 산업상 본상

JFE스틸은 12일 자체 개발한 ‘탄화 수소연료버너를 이용한 스테인리스용 크로뮴(Cr) 광석 용융환원 과정’으로 이치무라 키요시 신기술재단이 주최하는 제 53회(2020년) 이치무라 산업상 본상을 수상했다.

JFE스틸은 이치무라 산업상 수상이 4년 만에 8번째라고 밝혔다.

이치무라 상은 과학 기술 진보 및 산업 발전에 현저한 성과를 올린 산업 분야 혹은 학술 분야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 그룹을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크로뮴광석 용융환원 기술은 스테인리스강의 원료인 금속 크로뮴을 광석에서 직접 환원하는 기술로 일반적인 스테인리스강 제조 공정과 달리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페로크로뮴(FeCr) 합금 사용량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높은 에너지 효율을 실현할 수 있다. 기존 FeCr 투입 방식과 비교시 에너지 효율이 약 20% 향상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약 10% 삭감할 수 있다.

JFE스틸은 이 기술을 치바지구 제강 공장에 설치, 가동하여 친환경 고기능 고품질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해 왔다.
 

제목 : 이토추마루베니철강, KS서밋스틸 지분 인수

이토추마루베니철강(MISI)은 스미토모상사그룹의 코일센터인 KS서밋스틸의 지분 인수를 스미토모상사와 합의했다.

MISI는 코일센터 확충으로 철강 유통가공 사업 기반을 강화할 목적이다. 인수 후 KS서밋스틸은 MISI의 자회사인 홍충코일센터(관동)와 통합해 군마사업소의 3번째 가공거점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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