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제철, 미국 냉연 현지법인 2개 ‘매각’
[해외토픽] 일본제철, 미국 냉연 현지법인 2개 ‘매각’
  • 정하영
  • 승인 2020.10.1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강판 위주 I/N텍, I/N코트사 클리블랜트클리프에

일본제철이 미국 내 냉연판재류 생산업체 2개사를 현지 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에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로미탈의 미국법인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제철도 비슷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인디애나 주의 I/N텍과 I/N코트 사로 일본제철이 각각 40%, 50%를 출자한 회사로 1980년대 설립돼 상당히 노후화된 것으로 매각 대금은 수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회사 지분을 갖고 있는 아세로미탈은 이미 2회사의 지분을 클리블랜드클리프에 매각키로 한 바 있다.

일본제철은 향후 용광로(고로)보다 생산량 조정이 자유로운 전기로 위주의 확충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미 남부 앨라바마 주에 있는 아세로미탈과의 합작 칼버트 공장에 연산 150만톤 규모 전기로 신설로 자체 슬래브를 생산하는 것을 확정짓기도 했다. 또한 인도 에사르스틸의 노후화된 소형 전기로를 신예 대형 전기로로 대체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목표로 세토나이 제철소 히로하타 지구에 전기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