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시나가와, 부정형 내화물 아코 ‘집약’…관동 제강사, 철근 3천엔 인상
[지금 일본은] 시나가와, 부정형 내화물 아코 ‘집약’…관동 제강사, 철근 3천엔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4.01.30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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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지역 전기로 제강사 철근 판매가 3천엔 인상
한와흥업 조사 12월말 수입재 부두재고 8.2% 증가
시나가와리프랙토리즈, 부정형 내화물 아코공장 ‘집약’
오지제철, 2월 계약분 평강·각강 각각 5천엔 인상

관동지역 전기로 제강사 철근 판매가 인상

관동 지역 철근 제조 전기로 제강사들은 2024년 이후 출하된 철근 제품에 대해 실제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30일 전했다.

일부 제조업체는 연초 이후 판매 가격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하고 있어 향후 관동 지역에서 철근 유통 가격의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와흥업 조사 12월말 수입재 부두재고 8.2% 증가

한와흥업 조사에 의하면 2023년 12월말 기준 수입재 부두 재고는 오사카, 도쿄 양 지역 합계로 전월 대비 1만1천톤, 8.2% 증가한 14만6천톤으로 집계됐다.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4% 감소한 것으로 품목별로는 후판이 전월 대비 보합인 1만톤, 열연코일이 2천톤 증가한 6만톤을 기록했다. 냉연코일은 9천톤 늘어난 7만6천톤으로 조사됐다.
 

시나가와리프랙토리즈, 부정형 내화물 아코공장 ‘집약’

시나가와리프랙토리즈는 국내의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재구축할 방침이다.

서일본 지구의 부정형 내화물은 이미 아코공장에 집약을 결정하고 최신예 라인이 2024년 초에 시운전을 개시했다.

국내 고로 대기업들이 고로의 일부 휴지나 대형 전기로로의 전환 등 생산체제 개혁을 진행시키고 있어 내화물 수요구조의 변화에 따라 서일본 지구 부정형 내화물 이외에도 국내 생산체제를 재검토하고 있다.

고로, 전로, 전기로 등의 노후 갱신 시기를 파악해 내화물 생산의 집약이나 자동화 등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노동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 강화로 연결시킨다는 목적이다.
 

오지제철, 2월 계약분 평강·각강 각각 5천엔 인상

평강 최대 업체인 오지제철은 29일 2월 계약분 평강, 각강의 판매 가격을 각각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상은 2023년 4월 계약분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류 2024 문제’로 상승한 운임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고 운전자의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대책 비용도 추가해야 할 입장이다. 또 철스크랩 가격의 고가 추이, 전기요금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조비용이 증가해 판매가 인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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