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구보타, 탈탄소 스타트업 연계…고내식 ‘현수식원통형 개비온’ 개발
[지금 일본은] 구보타, 탈탄소 스타트업 연계…고내식 ‘현수식원통형 개비온’ 개발
  • 정하영
  • 승인 2023.08.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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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타, 탈탄소 분야 스타트업과 연계 강화
쿠리하라건재, 고내식 도금선 ‘현수식원통형 개비온’ 개발
도요타통상, 阿 베넹에서 25㎿ 태양광 발전소 수주
일본 7월 100여년 만 최고 기온, 노동생산성 손실 발생

구보타, 탈탄소 분야 스타트업과 연계 강화

농기계, 산업기계, 주철관 제조업체인 구보타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삭감과 관련된 신규사 업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고 9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최근 수도용 닥타일 주철관 등을 담당하는 물환경 사업본부 내에 탈탄소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고 출자를 통한 자본 업무 제휴를 검토하도록 업무를 부여했다.
 

쿠리하라건재, 고내식 도금선 ‘현수식원통형 개비온’ 개발

철망 제조업체인 쿠리하라건재산업이 최근 원통형의 새로운 철망 제품 ‘현수식원통형 돌망태(개비온)’를 개발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가설 테두리가 불필요하며 최종 작업 및 견인 작업시 중장비 사용이 가능해 현장 시공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고내식 제품인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철선을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내식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쿠리하라건재산업은 도로 사방 흙막이용 철망용으로 ‘현수식원통형 개비온’을 보급, 판매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요타통상, 阿 베넹에서 25㎿ 태양광 발전소 수주

도요타통상은 10일 아프리카 베넹공화국 수력에너지부 산하의 베냉발전공사로부터 동국 최대급인 25㎿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일본기업의 대형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은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총사업비는 약 40억엔으로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인 에피쥬RMT사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2024년 완공, 가동할 예정이다.
 

일본 7월 100여년 만 최고 기온, 노동생산성 손실 발생

세계가 이상 고온으로 옥외 노동이 어렵게 되는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노동생산성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세계 기온은 관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100여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열(熱) 스트레스로 인한 2030년 350조엔의 경제적 손실을 추정했다. 특히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지난 7월 27일 ‘온난화 시대가 아니라 지구 비등화 시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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