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본주철, 구보타와 합작사 설립…마루이치 1분기 경상익 103억엔
[지금 일본은] 일본주철, 구보타와 합작사 설립…마루이치 1분기 경상익 103억엔
  • 정하영
  • 승인 2023.08.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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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주철관, 구보타와 닥타일주철관 생산 합작사 설립
마루이치강관, 1분기 경상익 5.3%↑ 103억엔 해외사업 호조
SRR, 고로 철스크랩 구입량 2050년 5.9배 증가 700만톤 전망
보통강 전기로 11개사 4~6월 매출 보합·경상이익 증가

일본주철관, 구보타와 닥타일주철관 생산 합작사 설립

일본주철관은 7일 구보타 사와 수도용 닥타일주철관(직관) 생산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보타 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도 하고 있는 일본주철관 구키공장의 구상흑연 주철관 제조 부문을 자회사로 분사하고 이 회사가 구보타와 합작하는 방식이다.

구보타는 게이요 공장의 용해, 주조 공정을 중단하고 새로운 회사에 생산설비를 이관하는 한편 구키공장의 상공정을 전기로화하는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루이치강관, 1분기 경상익 5.3%↑ 103억엔 해외사업 호조

마루이치강관의 2023년 1분기(4~6월, 회계연도 기준) 연결 결산 결과, 매출액은 670억8천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102억9200만엔으로 5.3% 늘어났다. 순이익은 4.9% 증가한 67억7천만엔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사업은 스프레드 악화 등으로 이익이 줄었지만 66억엔 이상의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북미, 아시아 등 해외사업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SRR, 고로 철스크랩 구입량 2050년 5.9배 증가 700만톤 전망

철스크랩 관련 시장조사 기관인 SRR(Steel Recycling Research)은 7일 2050년 국내 고로사들의 2050년 철스크랩(고철) 구매량이 약 700만톤으로 2022년 대비 5.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 전로의 철스크랩 배합비율은 18%로 현행 대비 6%p 증가하고 조강 생산량은 7500만톤을 기준으로 가정하고 예측했다.

또한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일본제철과 JFE스틸이 전기로를 건설하는 등 원료인 철스크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보통강 전기로 11개사 4~6월 매출 보합·경상이익 증가

보통강 전기로 제조업체 주요 11개사의 2023년 1분기(4~6월, 회계연도 기준) 결산 결과, 매출은 보합 수준이었으나 경상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격이 전년 동기 수준을 넘어서면서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5개, 감소한 업체는 6개사로 집계됐다.

또한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급등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하락함으로써 각사의 강재 스프레드(원자재 가격과 제품 판매 가격의 차이)가 크게 확대된 결과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경상이익은 8개사가 증가했으며 3개사는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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