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디지털트윈 코크스로 CO₂ 삭감…일철, 액체수소용 신강재 판매
[지금 일본은] JFE, 디지털트윈 코크스로 CO₂ 삭감…일철, 액체수소용 신강재 판매
  • 정하영
  • 승인 2023.07.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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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 후쿠야마, 디지털 트윈 활용 코크스로 CO₂ 삭감
일본제철, 액체수소용 신(新) 강재 본격 판매 시작
경산성, 3분기 특수강 강재 수요 397만톤 8분기만 증가
조일공업 사이타마, 철근 JIS 인증 시너지 효과

JFE 후쿠야마, 디지털 트윈 활용 코크스로 CO₂ 삭감

JFE스틸은 10일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의 코크스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삭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 상의 가상공간에 현실세계와 같은 모델(쌍둥이=트윈)을 재현하고 현실에 시뮬레이트(Simulate)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설비 설계와 개조로 코크스 노 내의 연소 최적화를 위한 공기량 산출, 효율화하여 기존 대비 연료(석탄) 사용량 약 5% 절감, CO₂ 배출량 연간 6600톤 삭감 효과를 실현했다.

개발 투자액은 약 1억7천만엔으로 사단법인 환경공창이너셔티브(SII) 채택 사업으로 3400만엔을 지원받았다.
 

일본제철, 액체수소용 신(新) 강재 본격 판매 시작

일본제철이 액화수소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 성질을 갖는 새로운 강재를 개발했다고 10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수소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해 수소 스테이션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일본 국내 철강 수요의 중장기적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성장 시장에서의 철강재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발한 강재는 철에 일정 이상의 크로뮴(Cr)을 첨가한 스테인리스 강의 일종으로 일반강재가 수소를 흡수하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경산성, 3분기 특수강 강재 수요 397만톤 8분기만 증가

경제산업성이 7일 발표한 2023년 3분기(7~9월) 특수강 열간압연강재 수요는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397만톤으로 전망했다. 8분기 만에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생산이 국내에서 회복하는 동시에 해외 일본계 자동차 생산도 증가하면서 수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전일본특수강유통협회가 발표한 5월 특수강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 전월 대비 5.8% 감소한 13만6877톤으로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공업 사이타마, 철근 JIS 인증 시너지 효과

합동제철 그룹의 대형 전기로 제강사인 아사히(朝日)공업은 7일 사이타마공장에서 합동제철 후나바시제조소의 빌릿을 사용해 생산한 철근이 JI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7월 4일 인증을 받았으며 취득 강종은 SD395, SD345, SD390 및 SD490으로 고강도 철근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사이타마 공장의 JIS 인증으로 합동제철 히메지 제조소, 삼성금속공업과 합동제철 그룹의 철근 생산, 판매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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