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400계 냉연 유통가 '상승'…유통 니와강업, 온실가스 감축 ‘인증’
[지금 일본은] 400계 냉연 유통가 '상승'…유통 니와강업, 온실가스 감축 ‘인증’
  • 정하영
  • 승인 2023.07.14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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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계 STS 냉연강판 유통가 상승 조짐
유통 니와강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SBT’ 인증 취득
철스크랩, 1개월 만 상승 전환 수출이 ‘견인’
이케다금속, 색상 입힌 STS 나사 판매 시작

400계 STS 냉연강판 유통가 상승 조짐

관동 지역 등 전국적으로 SUS430 등 크로뮴(Cr) 계열(400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유통 가격 상승 조짐이 확대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3일 전했다.

국내 대기업 중 유통 분야 영향력이 큰 JFE스틸이 7월부터 상사(히모츠키)와 대리점(미세우리) 모두 톤당 1만엔 공급가격을 올리면서 유통업체들 역시 적극적으로 가격 전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JFE스틸의 400계 냉연강판 가격 인상은 약 1년 만이다.
 

유통 니와강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SBT’ 인증 취득

중부 지역의 유력 강재 유통업체인 니와강업이 지난달 온실가스(GHG) 감축 목표 국제 지표의 하나인 ‘SBT(Science Based Targets)’ 인증을 취득했다. 일반강재 유통에서 동 인증 취득은 일본에서도 선구적인 일이다.

‘SBT’는 국제 환경단체 ‘SBT이니셔티브’가 설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로 과학적 기준에 근거한 목표치다.

2019년 기준 2030년까지 그룹 전체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연료, 전기 사용량의 46.2%(2019년 기준, 스코프1 및 2)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전기자동차(EV) 도입 등 탈탄소에 대한 대처를 가속화 해나갈 방침이다.
 

철스크랩, 1개월 만 상승 전환 수출이 ‘견인’

일본 국내 철스크랩 시세가 12일 약 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3일 전했다.

엔화 약세와 국내외 철스크랩 공급 부족에 따라 엔화 기준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H2 기준 철스크랩 평균 가격(3개 지역 전기로 제강사 구입 가격 평균, 일간산업신문 조사)은 12일 기준 전일 대비 톤당 800엔 상승한 4만9200엔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관동 지역에서는 일부 전기로 제강사나 수출업체의 H2 구매가격이 약 3개월 만에 5만엔을 넘어서고 있다.
 

이케다금속, 색상 입힌 STS 나사 판매 시작

나사 등 파스너 및 부품 등을 판매하는 이케다금속공업은 최근 색상을 입힌 스테인리스 나사 ‘시호스 오채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했다.

통상의 스테인리스 나사의 색상인 은색과 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관리 시의 시의성 향상으로 위험 장소 등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 및 작업 효율 개선 등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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