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근 출하 ‘22년 685만톤 4년만↑…고베, 고로 전기로 치환 검토
[지금 일본은] 철근 출하 ‘22년 685만톤 4년만↑…고베, 고로 전기로 치환 검토
  • 정하영
  • 승인 2023.05.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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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22년도 출하 1.2%↑685만톤, 4년만 증가
가와사키중공, 세계 최초 액화수소운반선 공개
고베제강, 가코가와 고로 전기로 대체 검토
철강 수출 2개월 연속 감소 4월 264만톤
나사(螺絲)의 혁신, ’SmartNeji’ 교량 이상 감지

제목 : 철근 ‘22년도 출하 1.2%↑685만톤, 4년만 증가

보통강전기로공업회가 내놓은 2022년도(회계연도 기준, ’22.4월~‘23.3월) 철근 출하량은 684만7448톤으로 전년 대비 1.2%, 8만4401톤이 증가했다. 4년 만에 전년 수준을 웃돌았지만 3년 연속 70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2022년도 중 2023년 1월에는 출하량이 50만톤에 미치지 못했으며 그 외에는 매월 50만톤을 넘었고 특히 3개월은 60만톤을 넘어서기도 했다.
 

제목 : 가와사키중공, 세계 최초 액화수소운반선 공개

가와사키중공업은 19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Summit) 개최에 맞춰 히로시마에서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을 공개했다.

이산화탄소(CO₂)를 발생시키지 않는 수소 활용은 탈탄소 실현과 에너지 안정 조달 수단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액화수소운반선을 포함한 수소관련사업 매출을 2030년 4천억엔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세계 최초 액화수소운반선인 ‘스이소(水素)프론티어“호는 지난 2021년 6월 운반선에 탑재될 세계 최대 용량인 4만㎥급 액화수소(-253℃) 저장탱크를 개발하고 일본해사협회의 설계기본승인(AIP)를 취득한 바 있다. 이어 이 탱크 4기를 장착한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하고 2022년 2월 호주에서 생산한 수소를 일본으로 운반한 바 있다.
 

제목 : 고베제강, 가코가와 고로 전기로 대체 검토

고베제강은 18일 중기경영계획(2021~2023년) 진척 설명회를 열고 전기로에 의한 고로 대체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미츠구 사장은 탄소중립(CN) 대처와 관련해 ”가코가와 제철소의 고로 개수 시기가 2030년 중순 경으로 전기로를 포함한 생산 체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로 전환은 중요한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로에서 전기로에 의한 공정 전환 가능성을 강조했다.

전기로 전환을 포함해 여러 가지 접근을 통한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전기로의 대형화와 고급강 제조를 위한 기술개발이 관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목 : 철강 수출 2개월 연속 감소 4월 264만톤

재무성이 18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철강(전철강 기준)의 4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 줄어든 264만3천톤이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월이 2022년 마지막 달로서 연간 실적을 위한 일시적 출하 증가로 인해 무려 11.0%가 감소했다.
 

제목 : 나사(螺絲)의 혁신, ’SmartNeji’ 교량 이상 감지

나사(螺絲, Screw)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풀어지지 않는 나사 ‘L/R나사’ 등 고기능 나사를 생산하는 네지로우(NejiLaw)사가 센서를 내장해 교량의 이상을 검지하는 ‘SmartNeji’ 적용사례를 19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스마트네지 개발은 인프라 점검의 효율화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이 목적으로 ‘산업의 소금’이라 불리는 나사의 진보가 제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경제신문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연결하는 간몬교가 2023년 개통 5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의 장대 현수교의 스마트네지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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