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용접재 생산 이바라키 ‘집약’…강관 3사, 최고 수익 달성
[지금 일본은] 고베, 용접재 생산 이바라키 ‘집약’…강관 3사, 최고 수익 달성
  • 정하영
  • 승인 2023.05.1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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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제강, 용접재료 생산체제 개편 이바라키 ‘집약’
특수강 5개사 ‘22년 결산, 이익 4개사 증가, 1개사 감소
SSAB, 내후성 고장력강판 일본에서 판매 개시
용접강관 3사 결산, 제품가 인상 2개사 최고 이익 경신

제목 : 고베제강, 용접재료 생산체제 개편 이바라키 ‘집약’

고베제강은 15일 용접 사업부문의 생산체제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했던 후지사와공장에서 이바라키공장으로 스테인리스 용제 와이어 생산 전환을 완료하고 5월말 후지사와공장에서의 용접재 생산을 종료한다.

연강 용제 와이어에 이어 스테인리스강용 솔리드 와이어의 생산을 이바라키공장으로 집약해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목 : 특수강 5개사 ‘22년 결산, 이익 4개사 증가, 1개사 감소

특수강 전업 5개사의 2022년(회계연도 기준, ’22.4월~‘23.3월) 연결 결산 결과, 5개사 모두 경상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특히 미츠비시제강을 제외한 4개사(대동특수강, 산양특수제강, 애지제강, 일본고주파강업)는 각종 비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절히 반영해 이익이 증가했다. 미츠비시제강은 국내 특수강 매출량이 줄고 특히 스프링 사업에서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이익이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 부진 지속으로 판매 수량은 감소했으나 마진폭 증가로 이익 증가를 실현했으며 특히 대동특수강은 전체 이익, 애지제강은 매출이익, 미츠비시제강은 매출액이 각각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제목 : SSAB, 내후성 고장력강판 일본에서 판매 개시

스웨덴 대형 철강사 SSAB의 일본법인인 스웨덴스틸은 일본 시장에 내후성고장력자동차강판 ‘Strenx Weathering Steel’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보호층을 형성, 강판의 부식을 막는 특징을 가진 강종이다. 유럽과 북미 등에서 공급을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80킬로급과 100킬로급을 판매한다.

보통 강종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도장층의 수명을 연장하고 도장 작업의 부담을 경감하는 특성을 살려 트레일러 등 특수차랑, 임업, 농업용 건물, 산업기계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 용접강관 3사 결산, 제품가 인상 2개사 최고 이익 경신

용접강관 전업 3사의 2022년(회계연도 기준) 연결 결산 결과, 모리공업과 아라야공업 2개사가 최고 이익을 경신했고 최대업체인 마루이치강관 역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최고 이익에 버금가는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이 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쳤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제품 가격을 인상한 효과가 수익을 끌어올렸다.

’수익력‘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개사 모두 기준이 되는 1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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