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제강, 6월 철근 판매가격 ‘동결’ 2개월 연속
4월 세계 조강생산 전년비 2.4% 감소 1억6140만톤
고로 원료 분기 계약價 하락, 철광석 4%‧연료탄 10%↓
제목 : 토키와회 4월말 H형강 재고 18.9만톤 6개월만 감소
일본제철 유통업체들의 모임인 토키와회가 집계한 4월말 기준 H형강 재고는 전월말 대비 3.6% 줄어든 18만9100톤이었다. 6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했다.
일부 제조설비의 정기 수리로 인한 공급 감소가 재고 축소로 이어졌다. 수요 역시 재개발용 수요가 튼튼한 상황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3% 감소했는데 역시 설비 정기수리와 업체들의 감산 움직임 탓이었다.
제목 : 공영제강, 6월 철근 판매가격 ‘동결’ 2개월 연속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동제강은 23일 6월 철근 판매 가격을 전체 사업소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동결은 2개월 연속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력요금 및 부자재, 수송비 등의 상승에 따른 생산 비용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용 증가분의 판매가격 전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수요는 1월 이후 둔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공영제강은 2월 이전 가격 인상분의 시장 침투에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제목 : 4월 세계 조강생산 전년비 2.4% 감소 1억6140만톤
세계철강협회(WSA)는 24일 4월 세계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억6140만톤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 컸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4월 생산량은 1.5% 줄어든 9260만톤이었다.
일본은 자동차용 강재 수요 회복이 지연돼 3.1% 줄어든 720만톤이었으며 미국은 5.3% 줄어든 660만톤으로 나타났다.
2위 생산국 인도에서는 강재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조강 생산량은 1070만톤으로 3.2%가 증가했다.
제목 : 고로 원료 분기 계약價 하락, 철광석 4%‧연료탄 10%↓
고로사들의 주원료 분기 계약 가격이 하락 추세라고 일간산업신문이 24일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현물(Spot) 시장의 영향을 받아 철광석의 7~9월은 전분기 대비 약 4%, 4~6월 원료탄은 전분기 대비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 원료탄 모두 2분기 만의 하락이다.
중국의 강재 수요 부진, 원료 공급이 원활한 점들을 고려할 때 낙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