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4월 조강 724만톤 16개월 연속 감소… 고베 전문인력 500명 규모 확대
[지금 일본은] 4월 조강 724만톤 16개월 연속 감소… 고베 전문인력 500명 규모 확대
  • 정하영
  • 승인 2023.05.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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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조강 724만톤 전년비 3.1%↓ 車용 회복 지연
관동 보통강 전기로 14사업소 조강 5월 3.2%↓
동경제철, 6월 판매가 2개월 연속 전면 동결
동남아 철강 수요 올해 3% 증가 7760만톤 인니 호조
고베제강, DX화 진전 IT 전문인력 500명으로 확대

4월 조강생산 724만톤 전년비 3.1%↓ 車용 회복 지연

일본철강연맹은 23일 4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723만9천톤이었다고 발표했다. 16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자동차용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전로강이 전년 동월 대비 3.4% 줄어든 527만4천톤에 그쳤고 전기로강은 2.4% 감소한 196만5천톤이었다.

반도체 부족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자동차용 강재 수요의 본격 회복은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세계적인 금리 상승 등으로 강재의 해외 수요가 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베제강, DX화 진전 IT 전문인력 500명으로 확대

고베제강은 22일 IT인력확보와 신사업 창출 등 그룹의 DX 전략의 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을 각 부문에서 활용하는 IT인력을 육성해 2021년 128명에서 2022년에 277명을 확보했으며 2023년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사 중 코벨코건기는 크레인 시공 계획을 최적화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K-D2 플래너를 4월에 발매하는 등 관련 신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동 보통강 전기로 14사업소 조강 5월 3.2%↓

관동 지역 보통강 전기로 14개 사업소의 2023년 5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36만4900톤 내외가 전망된다. 전월 대비로는 0.7%가 늘어나는 것이다.

4월 하순부터 연휴가 있었고 또 아시아 시장의 침체로 빌릿 수출이 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조강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품 측면에서는 철근이 대규모 건축과 중소규모 건축물용이 모두 정체하고 있는 반면 형강류는 4월 대비 증산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전월 대비로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동경제철, 6월 판매가 2개월 연속 전면 동결

동경제철은 22일 6월 계약분 강재 판매가격을 전 제품에 대해 전월 대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시장은 수급 및 시황이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지만 해외 시장의 경우 강재 제품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수요자의 관망 등 시장 심리가 얼어붙어 국내 시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수입 강재 동향과 종전 인상 품목들의 시장 침투, 국내외 수급 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6월 계약 가격은 일단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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