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철강업계 3분기 예고된 추락...포스코 이익률 4.2% '뚝'
[주간토픽-국내] 철강업계 3분기 예고된 추락...포스코 이익률 4.2% '뚝'
  • 김세움
  • 승인 2022.10.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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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하반기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분기 약 10%대에서 3분기 6%대로 추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최근 잠정실적을 발표한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으로 4000억 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분기 대비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 4분기는 하락기조가 더 굳어지는 추세다. 연말까지 회복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페로타임즈 10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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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수) 철강업계 3분기 예고된 실적추락…포현동 '빅3' 수익성 '뚝'
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하반기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분기 약 10%대에서 3분기 6%대로 추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는 하락기조가 더 굳어지는 추세다. 연말까지 회복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10월 18일(화) 국민연금, 철강株 특수강·강관사 '담고' 제철·제련사 '덜고'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혼조세가 심화된 가운데 증시 '큰 손' 국민연금공단이 철강 업종별로 투자 행보를 뒤바꿔 눈길을 끈다. 세아베스틸과 태광, 성광벤드 등 중소 강관사는 집중 매수한 반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양대 고로사는 지분을 처분했다.
10월 18일(화) 포항제철소 열연 후판 주문재개…호가 2주만에 '10만원 급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열연 후판 신규 주문 투입이 재개됐다. 7일 1열연공장 복구를 시작으로 이달 2열연공장도 가동이 재개된다. 유통 시장 거래 호가는 2주 만에 10만 원 이상 폭락했다.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더 부진하다는 평가다.
10월 20일(목) 포스코 실적부진에도 주가 상승세…현대 KG 등 대다수 하락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포항제철소 침수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상승을 기록했다. 철강사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위 기업 대부분은 주가가 하락했다. 주요 철강기업 53곳을 집계한 결과 19일 종가 기준 주가는 평균 3만416원을 기록했다.
10월 20일(목) 포스코 현대, WSA 총회서 '현장안전' 입증…포스코 기술부문 두각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총회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에서 인증 프로그램으로 나란히 채택됐다. 포스코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를 통해 선정된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
10월 20일(목) 현대제철 해외법인 하반기 실적 반등 관측…현대·기아 '청신호'
현대제철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가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현대차·기아,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량을 확대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10월 20일(목) 세아제강 3분기 '부진' 딛고 4분기 '최대실적'
세아제강이 3분기 부진을 딛고 4분기 실적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포항공장이 태풍 '힌남노'에 따른 침수 피해를 입은 영향이다. 반면 수출은 연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내수 판가 인상 기조가 강해 개선 기대감이 높다.
10월 21일(금) 한국향 오퍼價 추가하락…국내 '구매중단에 판매비상'
중국의 한국향 철강재 수출 오퍼 가격은 말그대로 추락하고 있다. 열연 기준 55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구매를 사실상 중단했다. 포스코산 열연 가격은 110만 원 선이 붕괴 직전이고, 후판은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8일(화) 철근價 상승동력 약화…수입산 재고 2주 연속 증가
철근 가격은 앞으로 하락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수입산은 당분간 계속 유입될 전망이다. 인천항 재고는 2주 연속 증가하면서 타이트했던 수급을 완화하고 있다. 중국 내수 약세에 따라 수출 오퍼가도 내림세다.
10월 19일(수) 포스코, 제철소 가동중단 '4400억' 증발...3Q 이익률 4.2% '뚝'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철강 업황이 상반기 호조에서 하반기 부진으로 전환했고, 제철소 가동중단으로 4000억 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분기 대비 4.9%p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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