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가동중단 '4400억' 증발...3Q 이익률 4.2% '뚝'
포스코, 제철소 가동중단 '4400억' 증발...3Q 이익률 4.2% '뚝'
  • 김세움
  • 승인 2022.1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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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철강 업황이 상반기 호조에서 하반기 부진으로 전환했고, 제철소 가동중단으로 40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7.1%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2%로 4.9%p 급락했다. 

회사 측은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4400억 원 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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