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후판 2만엔 인상…오사카제철 경상익 3배 증가
[지금 일본은] 일철, 후판 2만엔 인상…오사카제철 경상익 3배 증가
  • 정하영
  • 승인 2022.04.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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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후판 추가 인상 5월 판매분 2만엔
신관서제철, 형강류 5월 판매분부터 5천엔 인상
오사카제철, 경상익 전년비 3배 증가 39억5800만엔
일철건재, 건설용 강재 1~2만엔 추가 인상

제목 : 일본제철, 후판 추가 인상 5월 판매분 2만엔

일본제철은 선박, 건설용 등에 사용하는 후판에 대해 유통(미세우리)용 및 프로젝트용 판매 가격을 톤당 2만엔, 약 15% 인상키로 했다. 인상 시점은 5월 출하분부터다.

인상 이유는 후판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원료인 철강석, 연료탄 등의 구매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한다는 것으로 2개월 연속 인상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고 가격이 하락했던 2020년 9월 이후 누적 인상폭은 톤당 9만엔을 넘어서고 있다.
 

제목 : 신관서제철, 형강류 5월 판매분부터 5천엔 인상

신관서제철은 26일 5월 판매 물량부터 주력 제품인 평강과 봉강, 원형강, 철근 등의 제품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유통(미세우리)용은 물론 상사(히모츠키) 등이 모두 해당하며 2개월 연속 인상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등 각종 원부자재, 전력료, 운송비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원활한 생산,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제목 : 오사카제철, 경상익 전년비 3배 증가 39억5800만엔

오사카제철이 27일 발표한 2021년(회계년도 기준, ‘21.4월~’22.3월) 연결 결산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3.0배 증가한 39억5800만엔이라고 발표했다.

전기로의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에너지, 각종 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익을 크게 압박했으나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채산성이 오히려 개선됐다고 밝혔다.

오사카제철은 특히 성장 전략의 하나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오사카스틸(KOS)의 흑자 전환한 것이 전체 영업이익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제목 : 일철건재, 건설용 강재 1~2만엔 추가 인상

일본제철의 자회사 일철건재는 경량형강과 각관(각형 강관) 등 건설용 강재 판매 가격을 6월 판매분(5월 주문투입분)부터 톤당 1~2만엔 인상키로 했다. 2개월 연속 인상이다.

원자재인 판재류 가격의 추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2020년 11월부터 누적 인상폭은 톤당 9만엔이 넘는다.

박판을 소재로 한 경량형강 각관 등은 톤당 2만원, 철골조의 접합부재로 사용하는 ND코어 등은 1만엔 인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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