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日 JFE스틸, 제철 기술 DX화 판매 서비스
[해외토픽] 日 JFE스틸, 제철 기술 DX화 판매 서비스
  • 정하영
  • 승인 2021.08.3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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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에 1200억엔 투자…클라우드 상 플랫폼 구축

JFE스틸은 26일 클라우드를 통해 철강 생산기술을 판매하는 서브스크립션(정액 과금)형 서비스를 사업화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실질적인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제휴업체들과 신흥국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생산설비의 조업 모델 등 원천 기술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JFE는 신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2021년부터 4년 동안 데이터 활용에 의한 철강 설비의 자동조업 등 철강사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에 약 12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기계획에는 원격 보수 등의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신규사업 투자 등을 추진해 철강부문의 DX를 수익 확대로 연결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에 최근에는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을 융합시키는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용광로의 경우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아 가상 공간에서 분석해 조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전체 제조공정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활용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적한 조업과 품질관리 등에 관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클라우드 상에서 구성 플랫폼을 통해 서브스크립션(정액 과금) 형태로 판매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엔지니어링 사업에서도 사내에서 활용하던 디지털 기술의 외부 판매를 확충할 계획이다. 플랜트의 원격 보수 사업 등 디지털 기술의 외부 판매를 통해 2024년 연간 3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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