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JFE 최고급 NO ‘JNFR’ 양산…일철STS 12월 계약가 ‘동결’
[지금 일본은]JFE 최고급 NO ‘JNFR’ 양산…일철STS 12월 계약가 ‘동결’
  • 정강철
  • 승인 2020.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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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최고급 무방향(NO) 전기강판 ‘JNRF’ 개발
철스크랩 가격 최고가 경신, 발생 감소·해외 수요
금속노협, 내년 춘계 노사협상 ‘고용유지’ 중점
일철스테인리스, 12월 계약 300·400계 공히 ‘동결’

제목 : JFE스틸, 최고급 무방향(NO) 전기강판 ‘JNRF’ 개발

JFE스틸은 3일 동일본제철소 케이힌지구에서 최고급 무방향(NO) 전기강판인 ‘슈퍼코어’보다 더 성능이 높은 ‘JNRF’를 개발해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자체 개발한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기상증착) 프로세스를 활용해 철손(鐵損, 자화력에 의해 발생하는 철심의 전력손실) 저감과 자속밀도(磁束密度, 단위면적당 자속선의 수, 자기의 세기를 나타냄)를 더욱 높여 모터의 고 전력화 실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기자동차 등 차량용 모터를 비롯한 가전제품 모터, 드론 모터 등 소형 고속화가 요구되는 모터 분야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목 : 철스크랩 가격 최고가 경신, 발생 감소·해외 수요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올해 최고가 경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일간산업신문이 조사한 H2 기준 가격은 3일 톤당 3만2500엔으로 1개월 사이 상승폭이 20%, 5500엔에 달했다.

동경제철은 3일 5개 생산 거점 모두 고철 구입 가격을 톤당 500~1천엔 인상했다. 다른 지역의 전기로 제강사 모두 구매가를 인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위축으로 발생량은 감소한 반면 왕성한 해외 수요가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제목 : 금속노협, 내년 춘계 노사협상 ‘고용유지’ 중점

일본금속노협은 3일 2021년 춘계 노사협상에서 월 3천엔 이상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한다는 기준을 세웠으나 임금 관련 공동 투쟁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록 8년 연속 임금 인상 추세지만 코로나19로 업종별 타격이 다르므로 5개 산별 노조들이 각각 상황에 맞춰 임금협상을 진행할 것을 분명히 했다. 다만 금속노협은 이번 춘계협상에서는 ‘고용유지’를 최우선 협상 안건으로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목 : 일철스테인리스, 12월 계약 300·400계 공히 ‘동결’

일철스테인리스는 3일 국내 유통용 열연·냉연판재류 스테인리스 강판 12월 계약 가격을 전월과 같은 수준에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00계는 7월 이후 5개월만의 인상이며 400계열은 6개월 연속 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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