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월 STS 5만원 인상...니켈, 스크랩 인상분 반영
포스코 8월 STS 5만원 인상...니켈, 스크랩 인상분 반영
  • 박성민
  • 승인 2020.08.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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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8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300계, 400계 모두 5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크는 니켈 및 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내수 수요와 계절적 요소를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부진한 수익성은 내부 개선활동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 가격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ME 기준 니켈가격은 7월29일 1만3800달러 대로 2개월만에 1700달러 상승했다.

스크랩 가격 또한 니켈 가격 강세와 공급부족으로 동반상승세를 나타내고있다. 3분기 크롬BM은 동결됐지만 타이트한 수급 및 남아공 전력난을 감안해 2분기에 13% 급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 스테인리스의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가전 산업이 수출 물량을 중심으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포스코의 가격 결정이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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