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亞 중국만 조강량 증가…글로벌 1분기 현황은
[해외토픽] 亞 중국만 조강량 증가…글로벌 1분기 현황은
  • 박성민
  • 승인 2020.04.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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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억4303만 톤 생산, 1.4% 줄어...올해 들어 첫 감소
중국 2억3445만 톤, 1.2%(275만 톤) 늘어...3월 1.7% 줄어
유럽, 북미, CIS, 남미 줄줄이 감소...중동 7.7% 증가
세계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세계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유일하게 증가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인도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도 유럽, 북미 등의 생산도 일제히 감소했다.

2분기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요 국가의 철강사들이 고로 가동을 잇달아 중단한 영향이다.

세계철강협회(WSA)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64개국의 1분기 조강생산량은 4억4303만 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19만톤) 감소했다.

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생산이 줄었다. 작년 2위 생산국인 인도는 2751만 톤으로 5.3% 감소했다. 일본은 2436만 톤으로 2.4% 줄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각각 1694만 톤, 496만 톤으로 4.8%, 0.1% 감소했다. 대만은 487톤으로 14.6% 급감했다.

반면 중국은 2억3445만 톤으로 1.2%(275만 톤) 증가했다. 3월 생산은 감소했지만 1~2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태국과 파키스탄은 107만 톤, 101만 톤으로 각각 8.9%, 27.9% 늘어났다.

이 외에 유럽연합은 3829만 톤으로 10% 급감했다. 또 북미 4%, CIS 0.6%, 남미 7.1%, 아프리카 8.6% 생산이 줄었다.

중동지역은 1024만 톤으로 7.7% 늘었다. 기타유럽은 7.3% 증가했다.

3월 조강생산량은 1억4705만 톤으로 6.0%(946만 톤) 감소했다. 중국은 작년 10월 이후 반년만에 생산이 줄었다.

세계철강협회
세계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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