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쿠레 용광로 휴지…JFE 강건재 2개사 통합
[지금 일본은] 일본제철 쿠레 용광로 휴지…JFE 강건재 2개사 통합
  • 김진영
  • 승인 2020.02.03 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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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쿠레제철소 용광로 2기 휴지 생산능력 10% 감축
2019년 12월 STS강 수입 2만3천톤, 월간 최대
도쿄 지역, 판재류 시황 1천~2천엔 하락
JFE상사, 그룹 내 강건재 2개사 ‘통합’

제목 : 일본제철, 쿠레제철소 용광로 2기 휴지 생산능력 10% 감축

일본제철은 히로시마현 쿠레시에 있는 쿠레제철소의 용광로 2기를 모두 가동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생산능력을 10% 정도 감축할 계획이다.

일본제철은 쿠레제철소의 압연 라인을 포함한 전면 폐쇄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철강업계는 보호 무역주의 확산과 중국 철강업계의 대규모 증산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돼 전반적인 시황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아시아에서의 수출경쟁 심화로 수출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과잉 능력 해소가 초미의 과제로 일본은 경쟁력이 낮은 제철소의 폐쇄가 확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목 : 2019년 12월 STS강 수입 2만3천톤, 월간 최대

일본 재무성이 30일 발표한 무역 통계 중 12월 스테인리스강 수입은 판재류, 봉형강류, 강관류를 모두 합쳐 2만3047톤으로 전월 대비 무려 35.9% 증가했다.

월간 실적으로는 2019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목 : 도쿄 지역, 판재류 시황 1천~2천엔 하락

도쿄 지역의 판재류 시황이 2019년 7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19년말부터 약 1개월 사이의 하락 폭은 톤당 1천~2천엔에 이르고 있다.

통상적으로 하반기 수요가 증가하는 자동차와 건설용 수요 침체가 두드러져 올해 초에는 수요가 더욱 침체하는 한편 수입 철강재 유입 증가로 재고가 누적되는 등 급매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목 : JFE상사, 그룹 내 강건재 2개사 ‘통합’

JFE상사는 29일 그룹 내 JFE상사철강건재와 JFE상사박판건재 등 강건재 2개사를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JFE상사철강건재가 존속 회사로 JFE상사박판건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4월 1일 통합회사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규 회사 명은 ‘JFE상사철강건재’로 존속회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JFE그룹은 2개 강건재 회사를 통합함으로써 강건재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최적 배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통합 효과로 매출 증대로 단순 합산 매출인 3670억엔을 넘어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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