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근 유통가 3월 중순 500엔 상승…JFE엔지, 모노파일 공장 준공
[지금 일본은] 철근 유통가 3월 중순 500엔 상승…JFE엔지, 모노파일 공장 준공
  • 정하영
  • 승인 2024.03.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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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가격 3월 중순 이후 500엔 상승 11.85만엔
JFE엔지, 모노파일 공장 준공 매출 700억엔 목표
야마토스틸, 4월 출하분 형강 유통가 ‘동결’
JFE스틸, 캔용 강판 가격 4월부터 1.5만엔 인상

철근 유통가격 3월 중순 이후 500엔 상승 11.85만엔

철근의 거래 가격이 상승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1일 전했다.

인력 부족에 따른 건설공사의 정체로 철근 수요는 둔화됐지만 원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증가에 따른 철근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분이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인상분 반영률은 소폭에 그쳐 대표 품종인 외경 16㎜ 제품의 경우 대형 수요가에게 판매하는 가격이 도쿄지역에서 톤당 11만8500엔으로 3월 중순 대비 500엔, 0.4% 상승했다.
 

JFE엔지, 모노파일 공장 준공 매출 700억엔 목표

JFE엔지니어링은 19일 JFE스틸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 부지 내에 건설 중이던 모노파일 공장의 준공식을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일본 최초의 착상식 해상풍력발전기의 기초구조물인 모노파일 제조공장으로 ‘카사오카 모노파일 제작소’로 명명된 이 공장은 약 400억엔을 투자했으며 4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연간 10만톤 출하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JFE엔지니어링은 행상풍력 관련 매출액을 연간 700억엔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풍력발전협회는 2050년까지 풍력발전 도입 물량을 140기가와트로 태양광 발전을 넘어 국내 전력의 1/3을 공급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육상풍력 40기가, 착상식 40기가, 부유식 60기가와트를 각각 목표로 세웠다.
 

야마토스틸, 4월 출하분 형강 유통가 ‘동결’

야마토스틸은 19일 4월 출하분 유통(미세우리)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과 같이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일반형강(채널, I형강) 4월 계악분도 동결한다.

H형강, 일반형강 모두 3월분부터 톤당 3천엔의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어 4월에는 가격을 동결하고 가격 인상분의 시장 침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JFE스틸, 캔용 강판 가격 4월부터 1.5만엔 인상

JFE스틸은 4월부터 캔용 강판(석도강판, 틴프리스틸, 라미네이트강판 등) 전 품목에 대해 톤당 1만5천엔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상사(히모츠키), 유통(미세우리)이 대상으로 물가 상승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과 더불어 캔용 공급망의 비용 증가분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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