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련, ‘22년 CO₂ 22.7% 감소…동해카본, 전극봉 대구경화 구조개혁
[지금 일본은] 철련, ‘22년 CO₂ 22.7% 감소…동해카본, 전극봉 대구경화 구조개혁
  • 정하영
  • 승인 2024.02.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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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련, ‘22년 CO₂ 배출량 ’13년 대비 22.7% 감소
한와흥업, 롤칼럼 3월 수주분 1.5만엔 인상, 형강류도
동해카본, 전극봉 생산구조 개혁 대구경 수요 증가 대응
프레스공업, 이스츠차용 초고장력강 부품 적용

철련, ‘22년 CO₂ 배출량 ’13년 대비 22.7%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14일, 탄소중립 행동계획의 진척 상황을 경제산업성 ‘산업구조심의회 산업기술 환경분과회 지구환경소위원회 철강워킹그룹’에 보고했다. 2022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기준 연도인 2013년 대비 22.7% 감소했다.

조강 생산이 23.0% 줄었지만 저가동률에 따른 효율 약화를 에너지 절약 등의 노력으로 대체한 분량이 3.7%에 상당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1차 목표 연도인 2030년에 2013년 대비 30% 삭감 목표를 기준으로 본다면 2022년은 75.8% 진척했다. 앞으로도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이나 냉철원 활용 등의 성과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한와흥업, 롤칼럼 3월 수주분 1.5만엔 인상, 형강류도

한와흥업은 롤칼럼(BCR, 대구경 각형강관) 판매 가격을 3월 수주분부터 톤당 1만5천엔 인상한다.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에다 유통 단계에서의 물류, 노무비 상승분을 반영했다. 우선 시장 규모가 큰 도쿄, 오사카 양 본사와 나고야 지사의 영업 구역부터 인상을 실시한다.

H형강이나 일반형강 등 형강류에 대해서도 고로, 전기로 등 제조업체의 동향을 보면서 가격 인상분에 유통 비용 상승분을 합한 가격을 올릴 방침이다. 대략 제조업체 인상분에 톤당 5천엔씩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해카본, 전극봉 생산구조 개혁 대구경 수요 증가 대응

동해카본 나가사카 하지메 사장은 14일 결산 온라인 설명회에서 2024년은 전극봉 생산구조 개혁을 최대 과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감한 생산구조 개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구경 위주로의 생산구조 변화, 직접환원철(DRI)용 등 고부가치화와 함께 생산능력 삭감, 생산성 개선도 포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을 향한 고로의 전기로화, 대구경 전극 수요 증가가 2026년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프레스공업, 이스츠차용 초고장력강 부품 적용

프레스공업은 이스즈자동차로부터 초고장력강(초하이텐강)을 적용한 부품을 새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2월부터 후지사와공장에서 양산을 개시한다.

수주한 부품은 중형 트럭 전면부에 해당하는 프런트 언더런 프로덱터에 사용되며 1310㎫급 초고장력강으로 알루미늄제와 동등한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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