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철 2만톤급 수출 혼슈 ‘최초’…철골수요 7.3% 감소 431.6만톤
[지금 일본은] 고철 2만톤급 수출 혼슈 ‘최초’…철골수요 7.3% 감소 431.6만톤
  • 정하영
  • 승인 2023.05.02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히다텍, 철스크랩 2만톤급 수출 혼슈 최초
‘22년 철골 수요 7.3% 감소 431.6만톤 추정
보통강 강재 3월말 재고 536.3만톤 2개월 연속 감소
대동특수강, ’22년 사상 최대 이익 중기목표 조기 달성

제목 : 히다텍, 철스크랩 2만톤급 수출 혼슈 최초

종합리사이클링업체인 히다텍(飛田テック)이 혼슈(本州) 최초로 2만톤급 선박에 의해 철스크랩(고철)을 수출한다.

히다텍은 방글라데시로 수출을 위해 4월 18일부터 나오에츠 항에서 2만톤급 벌크선에 선적을 시작했으며 5월 15일까지 선적을 완료하고 6월 1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2만톤급 선박에 의한 철스크랩 수출은 홋카이도(北海島)를 제외하고는 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물량은 터키 지진 복구에 사용할 건설용 강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목 : ‘22년 철골 수요 7.3% 감소 431.6만톤 추정

2022년(회게연도 기준, ’22.4월~‘23.3월) 철골 수요량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431만6450톤으로 추정됐다.

국토교통성이 4월 28일 공표한 건축착공통계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으로 2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상반기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 건축물의 착공 지연과 지난해 하반기 초대형 수요 등으로 크게 증가했던 것에 대한 기술적 감소로 크게 줄어들어 연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제목 : 보통강 강재 3월말 재고 536.3만톤 2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4월 28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3월말 기준 국내용 재고(제조업체, 유통업체 합계)는 536만3천톤으로 전월말 대비 약 3.8%, 21만톤이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재고가 줄었다.

재고율은 150.7%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37.5%포인트나 하락했다. 150%대 재고율은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월은 계절적 요인으로 통상 국내용 강재 출하가 증가하는데 올해 3월에도 국내 출하량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하면서 재고 감소로 이어졌다.
 

제목 : 대동특수강, ’22년 사상 최대 이익 중기목표 조기 달성

대동특수강이 4월 28일 발표한 2022년(회계연도 기준, ‘22.4월~’23.3월) 연결결산 결과 매출, 이익 증가로 영업,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기경영계획의 목표인 영업이익 400억엔 이상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

대동특수강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5785억4600만엔(전년비 9.2% 증가), 경상이익 481억2200만엔(22.8% 증가), 순이익 364억3800만엔(35.5% 증가)을 달성했다.

자동차 감산 장기화와 산업기계용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량은 전년대비 17만톤 정도 감소했으나 자유단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증가, 원연료 가격 폭등에 따른 판매가격 전가에 주력한 것이 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기말배당은 당초 예정한 주당 100엔보다 130엔이 늘어난 230엔으로 이 역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