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포스코·현대 생철 수요급감...실적 쫓긴 '高價' 정책 비판
[주간토픽-국내] 포스코·현대 생철 수요급감...실적 쫓긴 '高價' 정책 비판
  • 김세움
  • 승인 2023.04.1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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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최고 등급으로 평가되는 생철 수요가 바닥이다.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판매 부진으로 '쇳물' 생산량을 줄인 영향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최근 한국 생철 수입을 타진하는 이례적 현상도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포스코의 철강재 공급 가격이 최근 업황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작년 4분기부터 국내외 업황이 하락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고가(高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페로타임즈 4월 2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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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수) 포스코 현대 '남는 쇳물' 생철 수요급감...일본서 1만 톤 역수입 추진
철스크랩(고철) 최고 등급으로 평가되는 생철 수요가 바닥이다.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판매 부진으로 '쇳물' 생산량을 줄인 영향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최근 한국 생철 수입을 타진하는 이례적 현상도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13일(목) 포스코, 실적에 쫓긴 '高價' 정책…"너무 비싸다" 거래처 구매축소
포스코의 철강재 공급 가격이 최근 업황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작년 4분기부터 국내외 업황이 하락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고가(高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고객사 신뢰 관계를 '뒷전'에 둔 자사 성과주의란 비판이 잇따른다.
4월 13일(목) 포스코 주력 車강판 수출 '2010년래 최저치'…올해도 급감세
포스코의 핵심 제품인 자동차강판 수출은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침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결과다. 포스코 외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대기업들도 판매와 실적에 대한 부담이 큰 실정이다.
4월 11일(화) 세아 휴스틸 글로벌 침체에 수출 '쾌조'...중동 등 신시장 '효자'
국내 강관업계가 올해 첫 분기에도 불패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디지만, 동남아와 중동향 물량 확대는 이를 만회하고도 남았다. 특히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은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4월 14일(금) 비엘스틸 한특 철근 대리점 '출사표'...전국구 영업 '다크호스' 주목
비엘스틸(BL스틸)이 한국특강 철근 대리점 타이틀을 달고 유통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는다. 비엘스틸은 대구 소재 세명철강의 자회사로, 전국구 유통망을 기반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을 접목한 '투트랙' 영업에 나서고 있다.
4월 11일(화) 韓 고철 수입량 1분기 급감…日産 비중 71% '수입 다변화' 필수
국내 철스크랩(고철) 수입은 1분기 20% 가까이 급감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모두 감소했다. 재고 확보 수요가 몰려든 가운데 국산 고철은 수급 안정에 효자 노릇을 한 셈이다. 수입 구조를 보면 일본산이 무려 70%를 웃돌아 '쏠림현상'이 심했다.
4월 12일(수) 철근 수요부진에 中 격차 20만 원'…H형강 하락전환 '침체 불안감'
철근 가격은 올해 처음 100만 원 선을 넘겼지만, 최대 수요처인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신규 주문은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수출 오퍼 가격은 600달러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국산과의 격차는 2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4월 14일(금) 환영철강 17일 생산재개 결정…중대재해 작업중지 해제
키스코홀딩스(KISCO홀딩스)는 17일부터 계열사 환영철강공업 당진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동 재개와 함께 주력 제품인 철근 생산과 판매는 정상화되고,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구매 및 입고도 유지될 전망이다.
4월 12일(수) 포스코그룹-혼다,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社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기존 철강 부문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4월 14일(금) 현대제철,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 론칭
현대제철이 내달 초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H CORE STORE)'를 론칭한다. 2개월 가량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월 중 정식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에서는 철근과 형강, 강관 제품 등을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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