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일철, 4~12월 순이익 ‘최대’…PMT, 獨 전로 개수설비 수주
[지금 일본은]일철, 4~12월 순이익 ‘최대’…PMT, 獨 전로 개수설비 수주
  • 정하영
  • 승인 2023.02.13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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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4~12월 순이익 1.8%↑ 통합 이후 ‘최대’
동경제철, 6개 전체 생산거점 철스크랩 2500엔 인상
플라이메탈즈, 獨 HKM LD전로 개수용 설비 수주
일철, 횐경채권 ‘그린본드’ 3월 이후 발행 예정
플라이메탈즈가 수준한 독일 HKM용 LD전로 개수 설비 (출처 플라잍메탈즈테크놀로지)
플라이메탈즈가 수주한 독일 HKM용 LD전로 개수(Reling) 설비 모식도 (출처 플라잍메탈즈테크놀로지)

제목 : 일본제철 4~12월 순이익 1.8%↑ 통합 이후 ‘최대’

일본제철은 9일 발표한 2022년 4~12월 연결결산 결과 순이익 전년 둉기 대비 1.8% 증가한 5171억엔을 달성했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통합한 2012년 이후 동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수익은 5조9616억엔으로 20.6% 늘어났고, 사업이익은 7618억엔으로 2.4% 증가했다.

구조개혁으로 비용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두는 등 수익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회계연도 기준) 연간 배당은 전년 대비 20엔 늘린 180엔으로 조정했다.
 

제목 : 동경제철, 6개 전체 생산거점 철스크랩 2500엔 인상

동경제철은 9일 전체 6개 생산거점에서의 철스크랩(고철) 구매가격을 일률적으로 톤당 250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적용 시점은 2월 10일부터다.

각 거점에서의 H2 기준 구매가격은 톤당 5만2500~5만3500엔으로 조정된다.

동경제철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은 9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의 낙찰가격이 H2 기준 톤당 5만3362엔으로 전월 대비 2430엔(4.8%) 상승한 것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철스크랩 시장은 일본 국내 발생량이 수요 대비 감소한 것과 더불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종료로 강재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목 : 플라이메탈즈, 獨 HKM LD전로 개수용 설비 수주

플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PMT)는 9일 독일 HKM(Hüttenwerke Krupp Mannesmann)이 발주한 LD전로(BOF) 개수(Reling)용 설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뒤스부르크의 HKM 제철소 내 30년 된 구식 모델을 대체하는 것으로 신설비는 2024년 6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KM의 요구에 따라 최적화한 맞춤형 설계와 작업자용 엘리베이터 등 커스트마이즈한 최신 설비를 설계, 제조, 설치, 조작훈련을 포함한다.

HKM은 티센크루프, 잘츠키타, 베로렉 사의 조인트 벤처로 용강 생산능력 연 400만톤에 약 3천명으로 반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제목 : 일철, 횐경채권 ‘그린본드’ 3월 이후 발행 예정

일본제철은 9일 탈탄소형 사업에의 이행을 목적으로 회사채 ‘그린본드(환경채권)’을 3월 이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무방향성(NO) 전기강판 생산설비 투자자금, 연구개발비, 기타 환경 관련 지출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조달한다. 발행액은 아직 미정이다.

일본제철은 2021년 11월 세토나이제철소 히로하타지구의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확충하엿고 큐슈제철소 야하타지구에서도 전기강판의 생산능력, 품질제고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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