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태풍 여파에 포현동 가동 중단...제품별 시장 영향은?
[주간토픽-국내] 태풍 여파에 포현동 가동 중단...제품별 시장 영향은?
  • 김세움
  • 승인 2022.09.1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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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북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주요 철강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랐다. 새벽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역 내 공장 상당수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포항제철소 등은 재고 손실도 발생했다. 각 기업들은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생산 재개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이에 따라 STS, 전기강판, 선재 등 포항제철소 공급 의존도가 높은 제품들의 수급 영향이 예상된다.

페로타임즈 9월 2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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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수) 태풍 '힌남노' 여파에 포스코 현대 가동 중단...동국 '산소공급 문제'
최근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주요 철강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랐다. 공장 상당수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재고 손실도 발생했다. 현재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생산 재개는 아직 미지수다.
9월 7일(수) 포스코 고로 '조업중단' 수급대란 우려…제품별 시장 영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설비가 휴풍에 들어가면서 생산은 사실상 중단됐다. 열연 등 주요 설비와 공장 곳곳이 침수되면서 상하공정간 연결이 끊겼다. 포항제철소는 STS, 전기강판, 선재 등에 특화돼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수급 영향이 예상된다.
9월 8일(목) 포항發 가동중단 '고철로 충격'…역내 '제한' vs 심리위축 '약세전환'
태풍 힌남노가 포항 지역을 휩쓸면서 철스크래(고철)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강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지역마다 온도 차이는 있다. 태풍 충격이 큰 포항은 불안감이 가중된 반면 수도권은 비교적 강세 분위기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9월 6일(화) 'K-철강' 무역흑자 '역대 최대'…고환율 '기회요인'
철강산업의 올해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8월 무역적자가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주요 철강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평가된다.
9월 7일(수) 세아제강 달러 강세에 '수출호조'…북미 일본 인니 '쾌조'
세아제강을 비롯한 국내 강관업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 열풍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은 약 25년 만에 1370원대를 돌파해 수출 비중이 높은 강관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9월 6일(화) 철강업계 하반기 생산출하 조절 관측…3분기는 이미 '빨간불'
국내 철강 생산량은 하반기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는 이미 7~8월 비수기 영향을 받았고, 9월 역시 추석 연휴와 태풍 '힌남노' 충격으로 출하에 지장을 받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이었지만 가격 급등 영향이 컸다.
9월 6일(화) 철강 수출 2개월 연속 '훈풍'…아시아 북미향 '초강세'
국산 철강재 수출은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아시아와 북미향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은 소폭 감소한 반면 일본, 인도, 베트남 등은 일제히 늘었다. 품목별로 열연강판 등 판재류 대부분은 강세를 보였다.
9월 8일(목) 철강업계 1년 만기 빚 '7兆' 돌파…금리인상에 차환금 '부담'
국내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이 1년 안에 갚아야 할 차입금이 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30% 가량 불어났다. 차환자금 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신규 자금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난항 중이기 때문이다.
9월 6일(화) 철강수입 100만 톤선 '붕괴' vs 중후판 등 조선향 '활발'
철강재 수입량은 올해 처음으로 100만 톤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외 철강재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계약이 줄어든 탓이다. 지역별로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수입산은 감소한 반면 인도네시아산은 3배 가량 폭증해 눈길을 끌었다.
9월 8일(목) 냉연 아연도 출하량↑…자동차향 회복세 '뚜렷'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7월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 출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철근을 비롯한 봉형강류는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했다. 또 전기강판, 컬러강판, 중후판은 내수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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