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은 13일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컬러공장 복구를 마치고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을 재개한 설비는 컬러강판 전 생산라인(1~4CCL)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의 57.0%(약 7587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도금강판 생산라인은 아직 복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컬러 생산라인 설비 완전복구로 가동을 정상화한다"며 "가전 및 건재, 고부가 특화제품 등 정상 생산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일산업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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