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근 H형강 올해 첫 인하...7월 추가 실시 촉각
현대제철 철근 H형강 올해 첫 인하...7월 추가 실시 촉각
  • 김종혁
  • 승인 2022.06.03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제철이 6월부터 철근과 H형강 가격을 인하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철근 가격을 1만3000원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통향 공급 가격은 톤당 117만7000으로 조정된다. 

H형강은 중소형은 톤당 3만 원 인하된다. 대형의 경우 동결하기로 했다.

유통 시장에서 국산 철근은 SD400, 10.0mm 기준 톤당 119만 원이다. 실거래 가격은 제강사 직송은 117만5000원, 대리점 매장 판매 가격은 119만 원이다. 시중에서는 매장보다 1~2만 원 낮은 경우도 있다. 중국산은 108만 원으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H형강 유통 거래 가격은 건축용 소형 기준 5월 한 때 호가가 145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중순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현재 138만 원까지 떨어졌다. 

7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된다.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의 경우 4월부터 급락 조정이 시작된 이후 5월 마지막 주부터 회복세로 나타나고 있다.

2일 상해 기준 철근 내수 가격은 4830위안으로 전날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4월 말 대비 상승폭은 110위안 수준이다.

향후 중국 내수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해제에도 불구하고 철강 경기 전반은 회복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아직 많다.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페로타임즈 DB.
페로타임즈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