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고철價 다시 강세로 '현대 계약 불발'…중국향 HRS 550달러대
[초점] 고철價 다시 강세로 '현대 계약 불발'…중국향 HRS 550달러대
  • 김종혁
  • 승인 2021.06.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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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가격은 6월 강세로 무게가 기울었다. 현대제철은 일본관동철원협회 입찰이 있었던 9일 수입을 추진했으나 계약은 불발에 그쳤다. 일본은 초강세로 전개되는 가운데 중국향 오퍼 가격은 55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9일 실시한 일본산 고철 수입 입찰에서 계약은 불발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의 비드 가격은 H2(경량) 기준 FOB 4만7000엔으로 시세보다 낮았던 탓이다.

일본의 오퍼 가격은 관동철원협회 입찰 이후 4만9000엔에서 최고 5만3000엔에 달했다. 최고 오퍼 기준 한국 도착도 가격은 58만 원에 이른다.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500달러에서 51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향 오퍼 가격이 급등했다. 최근 오퍼 가격은 HRS101(중량) 기준 CFR 550달러대로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주 520~530달러에서 20달러 이상 상승했다.

미국 서부지역의 아시아향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520달러 이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동부지역의 터키향 가격은 500달러 내외에서 상승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컨테이너 고철 기준이 되는 대만향 오퍼 가격은 이번주 CFR 450달러로 지난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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