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글로벌 고철價 하락제한 ‘高수준 안정’…국내 상승 ‘긴장감’
[초점] 글로벌 고철價 하락제한 ‘高수준 안정’…국내 상승 ‘긴장감’
  • 김종혁
  • 승인 2021.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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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이다. 하락 조정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한편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개된다. 국내 고철업계는 5월 재고 방출 이후 다시 물량 확보에 나서는 단계다. 해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잠재된 상태에서 국내 시장 일부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미국산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500달러로 평가된다. 최근 일주일간 변동은 미미한 상태로, 현 수준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미국 유럽 내수 강세로 인해 현재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는 쉽지 않은 형국이다.

미국 내수 가격이 이달 50달러가량 오르면서 수출 오퍼 가격도 상승으로 무게가 실린다. 중서부 지역 HMS No.1&2 내수 가격은 465달러, 미국의 오퍼 가격은 520달러 이상이다. 슈레디드는 같은 중서부 지역 기준 500달러를 넘어섰다.

수입업체들은 아직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급사 역시 시장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수급이 계속 타이트하게 전개된다는 점에서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의견이 잇달아 제기된다.

국내 고철업계에서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제강사들의 재고는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이 이달에만 12만 원 이상 오른 상태이고, 증산도 이뤄지고 있는 상태여서 고철 시장은 수요나 가격 면에서 강세로 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고철 가격은 해외과 격차가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제강사들은 국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중부권 기준 중량 등급 구매 가격은 50만 원 이상이다. 가격 인하시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향 오퍼 가격은 HRS101(중량) 기준 CFR 530달러로 강세”라며 “러시아가 고철 수출을 금지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여서 아시아 고철 시장은 약세보다 강세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미국산 HMS No.1&2 기준 CFR 톤당 440달러로 지난주 하락 이후로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산 H2 오퍼 가격은 FOB 4만8000엔에서 4만9000엔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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