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잉커우강철, 푸양강철 등 주요 밀(mill)들은 10월 선적분 한국향 수출 계약에 나섰다. 국내서 계약하는 데는 부담이 따른다. 수요 부진에 따라 유통 거래 가격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잉커우강철은 CFR 톤당 945달러에 오퍼했다. 푸양강철은 이보다 10달러 높은 955달러로 제시했다.잉커우는 수출세 협의 조건이며, 푸양은 수요가 부담 조건이다.계약은 쉽지 않다. 가격도 높고 수출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후판 유통 가격은 톤당 123만 원이다. 최근 들어 122만 원에 거래되고

포스코와 전남 광양시는 최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업 아카데미는 광양시와 포스코가 지역 인재의 포스코그룹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무상식,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수료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수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 30명 중 12명은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응원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포항제철소는 포항역 임시선별진료소를 포함한 남·북구 보건소 의료진 등 420명에게 샌드위치, 컵과일 등으로 구성된 간식 세트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7월 초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지쳐가던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간식 세트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7월에도 남·북구 의료진들에게 간식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제철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이어 활황을 유지할 전망이다. 하반기 조선향 후판가격 협상에서 상반기 대비 50% 가량 인상에 성공한 까닭이다. 전기로 부문 역시 8월, 9월 철근 가격 추가 인상으로 롤마진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내수향 차강판 협상 역시 4분기 내 성료될 것으로 분석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도 기대 이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조2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81억 원으로 2201.

제일제강은 최근 그래핀을 이용한 산업 공정용 냉각수(Graphene Process Cooling Water)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래핀을 활용한 냉각수는 기존 혼합부동액(물 50%+에틸렌글리콜 50%) 냉각수 대비 약 10% 이상 높은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냉각수로 주목받고 있다.제일제강은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신소재공학과 박사 출신 2명을 그래핀 사업 관련 고문으로 위촉,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영입 대상자로 공개된 이모 박사의 경우 삼성코닝정밀소재 책임 연구원, 중국 국영 서북희유금속 기술자문 등을 역임한 신소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1일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홍대근 교수와 임창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출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출강 방식은 작업자가 고온, 고열의 작업 환경에서 전로 내 슬래그를 수동으로 걸러내다 보니 미세한 품질 편차가 발생하거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연구팀은 포스코 기술연구원, 광양제철소 제강부와 협업한 영상분석 연구를 통해 작업을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조건별 데이터를 수집해 출강 패턴을 도출했다.이후 딥러닝을 통해 합금철 및 슬래그 유출 방지를 위한 다트 투입 시점을 판단

경남스틸은 1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신고등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2021년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귀남장학회는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별세한 어머니 유지를 기려 지난 1996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1996년부터 26년 동안 선발한 장학생은 총 39명, 누적 지원금액은 13억7920만 원에 이른다. 최선우 경남스틸 대표는 "회사 이익 일부를 꾸준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사업을 포함한 지역인재 양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1일 홀몸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31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하태우 광양시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광양제철소는 포스코 임직원 급여의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 3000만 원을 출연, 내년 8월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 50가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안부살피기·문화체험 등 정서안정 프로그램 ▲생신상 차려드리기·명절 선물 등 생계형 밀착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1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자매마을 등을 찾아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복구활동에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자매마을 30가정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생필품 키트에는 KF94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방역 물품과 치약, 샴푸, 린스 등 생필품 및 간편식 등을 담았다.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는 기술연구원 직원 20여명이 직접 방문해 수해 가정 물품 정리를 돕고 토사물을 청소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

동국제강이 오는 15일까지 인천·포항공장 전기로 대보수를 진행한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인천공장 120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간, 포항공장 140톤은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21일간 보수를 진행한다.동국제강은 당초 인천공장 공사를 7월 말 2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반기 심화된 철근 수급난 완화 및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잠정 연기했다.이로 인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전기로 보수 시기가 맞물리면서 인천공장 공사 기간을 이틀 단축,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전기

사)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9월 8일 개최 예정이던 제31주년 창립기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와 돌파 감염 등으로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회원들의 안전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유공자 포상은 관계기관과 회장단의 의견 조율을 통해 추후 별도로 실시하기로 했다.임순태 회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기념사에서 “철스크랩이 탄소중립 정책 실행에 매우 중요한 자원임을 인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1일 현대ITC, 현대ISC, 현대IMC 등 3개 계열사를 출범하고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약 4500명을 직고용했다.이번 정규직화는 철강업계는 물론 민간 기업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조건 향상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것이 현대제철 측 설명이다.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지난달 사내 1차 협력업체(32개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 채용을 진행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채용 원칙을 유지했다.임금의 경우 근무기간 및 직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근무복과 안전 조끼 등을 만드는 등 2050 탄소중립 제철소 및 친환경 광양만권 조성에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효성티앤씨와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업장 내 폐페트병을 수거해 분리 배출하고, 효성티앤씨는 이를 가공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하게

포스코가 탄소중립, ESG경영 등 새로운 경제 질서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래 성장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 포스코는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를 주제로 '2021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포스코 본부장급, 수도권 주재 그룹사 사장 등 50명 이내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임원들은 비대면 화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스티븐 비건 전 美국무부 부장관의 기조 강연 '바이든

포스코가 9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300계는 10만 원, 400계는 5만 원으로 결정했다.회사측은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누적된 원가 부담이 존재하나 소재 가격 상승 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고객사들의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니켈은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실시 우려로 8월 중 1만8000달러 중반까지 조정을 받았다. 이후 1만9000달러대를 회복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9월1일부터 H형강 가격을 인상하면서 유통 가격은 올해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9월 1일부터 H형강 가격은 톤당 3만 원 인상했다. 국산 유통 가격은 건축용 소형 기준 같은 폭으로 오른 톤당 130만 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입산 가격은 변동이 없다.포스코베트남산 형강은 123만 원, 바레인 및 말레이시아산 역시 같은 가격대로 유통되고 있다.이로써 국산 H형강 가격은 수입산보다 7만 원이나 높아졌다.일반 형강 시장도 큰 변동이 없다.국산 앵글 및 잔넬 가격은 톤당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