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잉커우 푸양 등 한국향 후판 오퍼…국내 약세장 '계약 부담'
中 잉커우 푸양 등 한국향 후판 오퍼…국내 약세장 '계약 부담'
  • 김종혁
  • 승인 2021.09.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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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후판 유통 가격은 톤당 123만 원이다. 최근 들어 12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하 120만 원까지 나오는 물량도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후판 유통 가격은 톤당 123만 원이다. 최근 들어 12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하 120만 원까지 나오는 물량도 있다.

 

중국의 잉커우강철, 푸양강철 등 주요 밀(mill)들은 10월 선적분 한국향 수출 계약에 나섰다. 국내서 계약하는 데는 부담이 따른다. 수요 부진에 따라 유통 거래 가격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잉커우강철은 CFR 톤당 945달러에 오퍼했다. 푸양강철은 이보다 10달러 높은 955달러로 제시했다.

잉커우는 수출세 협의 조건이며, 푸양은 수요가 부담 조건이다.

계약은 쉽지 않다. 가격도 높고 수출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후판 유통 가격은 톤당 123만 원이다. 최근 들어 12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하 120만 원까지 나오는 물량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제 조건 등을 감안하면 중국산 계약은 쉽지 않다"면서 "현재 유통 가격은 간신히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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