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STS 5000엔 인상…니켈價 2거래일 상승
일본제철 STS 5000엔 인상…니켈價 2거래일 상승
  • 박성민
  • 승인 2020.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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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ME/페로타임즈DB
자료: LME/페로타임즈DB

니켈 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가운데 일본제철이 10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했다.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결과다.

런던금거래소에(LME)에 따르면 16일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5603달러로 전일 대비 1.6%(250달러) 상승했다. 선물(3개월물)의 경우 1만5651달러로 1.6%(251달러)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니켈 가격은 5월부터 상승을 시작해 8월 말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9월~10월에도 1만5000달러 수준의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원재료인 니켈 가격 상승으로 스테인리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자재 상승으로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중론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제철이 10월 스테인리스 냉연 및 중후판 가격을 올리며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제철은 LME 니켈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스테인리스 300계 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400계는 동결했다.

일본제철은 "수요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원가 상승분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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