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9월 조강 생산 감소폭 축소…일본제철 연성 조선용 후판 판매 확대
[지금 일본은]9월 조강 생산 감소폭 축소…일본제철 연성 조선용 후판 판매 확대
  • 정강철
  • 승인 2020.10.2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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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조강 생산 649만톤, 전년 대비 19% 감소
일본제철, 연성 조선용 강판 판매 확대
JFE엔지니어링,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화
스가 총리, 2050년 온난화 가스 배출 제로 표명
야마토스틸 11월 출하 유통용 형강 가격 동결

제목 : 9월 조강 생산 649만톤, 전년 대비 19%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22일 9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3% 줄어든 648만6천톤이라고 발포ㅛ했다. 7개월 연속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감소폭은 전월보다 1.3%p 축소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휴지 중이던 고로(용광로)가 9월 이후 재가동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강재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가동률 향상에 따른 생산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연맹은 밝혔다.

국내 생산활동의 회복으로 강재 수요가 살아나면서 9월 중순 JFE스틸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 고로 1기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제조업 중 자동차 업체들의 수요 회복이 확실하다. 도요타자동차는 국내 공장을 9월부터 완전 가동하고 있으며 가전사들의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제철 역시 11월 하순 동일본제철소 기미츠지구 고로 1기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무로란제철소 고로 1기도 개수 공사가 완료되는 11월 하순 곧바로 가동키로 했다.

4~9월 일본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3709만5천톤에 그쳤다. 리먼 쇼크 당신인 2009년 4~9월 4332만9천톤보다 적어 역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제목 : 일본제철, 연성 조선용 강판 판매 확대

일본제철은 21일 선박 충돌 시 안전성이 높은 연성 조선용 강판 ‘NSafe-Hull’의 국내외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6척의 선박에 채용되었으며 올해 10월 현재 15척에 채용이 예정돼 있다. 초대형 유조선 측면 충돌 등에 대비해 사용되고 있으며 선측 부재 외에 선저 부재로도 사용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은 이 강재를 활용한 선박을 감면 대상으로 하는 등 친환경 선진 재료 기술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 JFE엔지니어링,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화

JFE엔지니어링이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 23일부터 실증 실험을 시작해 2021년에 본격 사업화할 계획이다.

태양광 패널은 재생 가능 에너지의 고정 가격 매입 제도(FIT) 도입으로 보급됐지만 앞으로 폐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JFE는 2030년에 연간 40만장의 재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회사인 J&T환경이 재활용 사업을 담당해 군마현 이세사키 시에 재활용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목 : 스가 총리, 2050년 온난화 가스 배출 제로 표명

일본 정부가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6일 가질 취임 후 첫 대국민 연설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유럽연합은 2019년에 같은 목표를 세운 바 있어 일본도 이에 같은 수준의 목표를 천명키로 했다. 강력한 국제적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일본의 산업 구조 전환이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제철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이 고로의 대안으로 전기로 검토 지시를 내린 것도 이같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목 : 야마토스틸 11월 출하 유통용 형강 가격 동결

21일 11월 출고분 유통용 H형강과 일반형강(채널, I형강 등) 판매 가격을 10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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