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에 대한 하락 우려는 중추절 이후 호조에 대한 확신으로 굳어졌다. 중국이 ‘골든위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복귀한 12일 첫 날 철강 내수 가격은 전 품목에 걸쳐 최대 20달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4050위안으로 연휴 직전인 9월 말보다 130위안(약 20달러) 상승했다. 철근은 3750위안으로 70위안(약 10달러) 올랐다.
9월 한 달 열연은 210위안이나 급락했고, 철근은 60위안 하락 조정을 받았다.
이 외에 냉연은 4790위안, 도금재는 4810위안으로 50위안, 60위안 각각 상승했다. 후판은 3970위안으로 30위안 올랐다.
냉연은 9월 한 달 90위안 상승한 데 이어 강세를 이어갔고, 도금재와 후판은 70위안, 40위안 하락한 데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이 같은 내수 가격은 수출을 크게 웃돈다.
열연은 604달러로, 본계강철의 한국향 오퍼 가격인 FOB 535달러보다 약 70달러나 높다. 철근은 559달러로 50달러 이상 웃돈다.
추가 상승도 예견된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내년 1월 인도분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3795위안으로 하루새 52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637위안으로 25위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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