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價 400달러 돌파…코로나19 이전 회복
빌릿價 400달러 돌파…코로나19 이전 회복
  • 김종혁
  • 승인 2020.06.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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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 DB

빌릿 가격이 400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되기 전인 3월 수준으로 회복됐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급등과 더불어 중국 동남아 등에서의 빌릿 수요 증가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12일 아시아 빌릿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40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8달러 상승했다. 4월 초 약 360달러로 저점을 찍고 현재까지 상승폭은 50달러에 육박한다.

흑해 지역의 수출 가격은 FOB 톤당 370달러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아시아 시장과 비슷했다.

중국, 동남아 시장은 수요 및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이다. 고철 가격이 4월로부터 현재까지 50달러가량 급등한 것도 영향을 줬다.

한국 제강사들도 빌릿 수출에서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1~4월 한국의 빌릿(보통강) 수출은 13만6400톤으로 1015.3%(12만4100톤)이나 폭증했다.

대한제강의 경우 최근 빌릿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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