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빌릿 거래 가격은 3개월 상승세가 이번주부터 꺾이는 모양새다. 빌릿 가격은 4월부터 상승을 시작해 지난주 400달러를 돌파, 이 기간 50달러나 급등했다. 국내 철근 메이커들도 이 같은 추세 속에 빌릿 수출을 대폭 늘렸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서 빌릿 가격은 4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가 예전 같지 않은 탓이다.
지난주 아시아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05달러를 기록했다. 공급사 대부분은 이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거래 가격은 400달러 선 아래의 저가(低價) 매물도 출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요 시장인 필리핀 등에서는 주문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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