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 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됐다. 4월부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철스크랩(고철) 가격도 최근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급격한 하락장으로 전개될 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시아 지역 빌릿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00달러로 평가된다. 오퍼 가격은 395달러에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2분기 빌릿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건설수요가 이달 중순부터 둔화되면서 수요는 한층 가라앉은 모양새다.
흑해 지역의 수출 가격은 FOB 톤당 평균 370달러대다. 수요기반인 터키 수요 역시 소강상태에 있다.
급락세를 단정 짓기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있다. 오히려 단기조정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비중 있게 실린다.
하반기 중국의 수요 호조가 기대되는 데다 철광석 고철은 타이트한 수급이 유지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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