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수입 감소전환 예상...1월 20% 급감·中産 40% 뚝'
올해 철강수입 감소전환 예상...1월 20% 급감·中産 40% 뚝'
  • 박성민
  • 승인 2020.02.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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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수입 112만5000톤, 19.2% 감소...중국 베트남 30%↓
열연 냉연 중후판, 강관, 형강, 선재, 봉강 두자릿 수 감소율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정리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정리

1월 철강재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산 수입이 40% 가까이 급감한 것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산이 모두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아연도를 제외한 주요 품목 대부분이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작년 국내 철강재 수입은 1678만톤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올해는 다시 감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월 철강재 수입은 11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열연강판은 28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6%나 줄었다. 중후판은 13만6000톤으로 22.3% 감소했다. 아연도강판은 11만8000톤으로 1.3% 증가했다.

봉강, 선재, 형강은 각각 6만7000톤, 6만4000톤, 6만톤으로 44.3%, 49.1%, 40.3% 감소했다. 냉연강판 5만8000톤, 강관 5만톤, 컬러강판 3만톤으로 35.8%, 13.7%, 16.2% 줄었다.

반면 전기강판은 7000톤으로 57.9% 급증했다. 석도강판은 4000톤으로 45.2% 늘어났다.

지역별로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서 40% 급감했고,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은 62만6000톤으로 37.7% 줄었다. 베트남, 인도는 각각 2만8000톤, 2만2000톤으로 31.9%, 18.2% 감소했다. 이 외에 유럽 9만7000톤으로 25.3% 줄었고 중남미 6만7000톤으로 66.5% 감소했다.

반면 북미지역은 7만8000톤으로 6% 늘어났다. 아프리카 3만톤, 대양주 2만6000톤으로 각각 122.5%, 1012.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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