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냉연 중후판, 강관, 형강, 선재, 봉강 두자릿 수 감소율
철강재 수입이 2개월 연속 30% 급감했다. 중국산이 40% 가까이 감소했고 베트남산도 큰 폭으로 줄었다. 품목별로는 석도강판을 제외한 모든 주요 품목이 감소했다. 특히 철근은 내수부진에 70% 급감했다. 제강사들은 철근보다 반제품(빌릿)을 생산해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기사> 韓 전기로 제강사 "빌릿 수출 폭증"…철근부진 고정비 압박↑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2월 수입은 21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 품목별로 석도강판을 제외한 모든 주력 품목이 줄었다.
철근은 4만 톤으로 66.7% 급감했다. 봉강 10만 톤, 형강 9만 톤으로 각각 49.8%, 44.3% 줄었다. 이 외에 선재는 16만톤으로 38.1% 줄었고 냉연강판은 10만 톤으로 35.6%, 컬러강판 3만 톤으로 34.3% 감소했다.
또 중후판 24만 톤(-25.1%), 강관 7만 톤(-17.2%), 아연도강판 20만 톤(-10.4%), 전기강판 1만 톤(-10.4%), 열연강판 68만 톤(-4.5%)으로 수입이 줄었다.
반면 석도강판은 6000톤으로 29.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산 수입이 40% 가까이 급감했고 베트남산도 큰 폭으로 줄었다.
중국은 103만 톤으로 36.4% 줄었다. 베트남은 4만 톤으로 34.2% 감소했다. 또 유럽 5만 톤, 중남미 6만 톤, 아프리가 1000톤으로 각각 34.0%, 76.4%, 42.4% 급감했다.
일본 수입은 80만 톤으로 6.3% 늘어났다. 전 월 감소했던 것이 상승 반전했다. 인도는 8000톤으로 3.1% 증가했다. 또 북미 8000톤, 대양주 500톤으로 각각 21.1%, 24.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