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O WEEKLY] 국내 톱10-현대제철, 러시아법인 재가동…부진 속 전환점 기대
[FERRO WEEKLY] 국내 톱10-현대제철, 러시아법인 재가동…부진 속 전환점 기대
  • 김세움
  • 승인 2024.03.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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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철강 톱 - 현대제철, 러시아법인 재가동…부진 속 전환점 기대

지난달 ARG 자동차공장 생산 및 판매 재개
완성차 부품 소진 시 현대제철에 납품 요청
HSRU, '19년 해외법인 4위…'22년 적자전환

현대제철 러시아 생산법인(HSRU)이 이르면 이달 중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현지 사업을 인수한 아트파이낸스(Art-Finance)가 완성차 생산을 재개하면서 차강판 등 관련 소재 공급 재개를 요구한 영향이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 봉형강 등 핵심 사업군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5일 러시아 현지 언론사 등에 따르면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공장을 인수한 아트파이낸스의 모회사 AGR그룹은 지난달 말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개시했다. AGR그룹은 앞선 지난달 13일 해당 공장의 이름을 'AGR 자동차공장'으로 변경하고, 공장 총괄이사로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대표를 임명했다. 이후 완성차 브랜드 '솔라리스(Solaris)'를 론칭하고 솔라리스 HS, 솔라리스 HC, 솔라리스 KRS, 솔라리스 KRX 등 네 가지 모델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의 기존 소형 승용차 브랜드 '솔라리스'를 차용한 것으로, 신규 생산 모델 역시 현대차 솔라리스·크레타, 기아 리오·리오X 차종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AGR그룹은 현재 공장에 비축된 재고를 활용해 해당 제품을 생산 중이며, 향후 재고가 소진될 경우 현대제철 등 기존 소재·부품 공급사에 납품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하 생략-

현대제철 러시아 생산법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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