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제조업체인 아주스틸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441억 원, 영업손익은 11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358억 원으로 2022년 41억 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6억 원 흑자에서 114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채총계는 2022년 5227억 원에서 2023년 7675억 원으로 46.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20.1%에서 356.8%로 136.7%p 늘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수요둔화에 따른 매출이 감소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시설투자를 진행함에 따른 고정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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