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쿠레, 14일 출하 종료…특수강 유통 7월 판매․재고↓
[지금 일본은] 일철 쿠레, 14일 출하 종료…특수강 유통 7월 판매․재고↓
  • 정하영
  • 승인 2023.09.19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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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철 쿠레지구, 14일 출하 종료 실질 가동 중단
특수강유통협, 7월 판매․재고 모두 감소
도요타, EV 차체 신속 성형 기술 개발
히타치조선, 대형 선박 ‘메탄올 엔진’ 대체

일철 쿠레지구, 14일 출하 종료 실질 가동 중단

일본제철의 세토나이제철소 쿠레지구가 14일 오후 마지막 제품 출하를 끝내고 모든 설비의 실질적인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9월말까지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향후 10년 정도 해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레지구는 2020년 3월 일본제철의 ‘생산설비 구조 대책’에서 폐쇄 방침을 정하고 2021년 9월부터 실질적인 가동중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수강유통협, 7월 판매․재고 모두 감소

전일본특수강유통협회가 최근 발표한 7월 특수강 유통통계에 따르면 판매량은 14만922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구조용강과 합금공구강, 베어링강 등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재고는 34만6982톤으로 전월 대비 1.5% 줄었다. 수입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14만3911톤에 그쳤다.
 

도요타, EV 차체 신속 성형 기술 개발

도요타자동차는 EV(전기자동차)의 차체 1/3을 약 3분 만에 일체 성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공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전했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제조법만으로는 채산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변혁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2030년 EV 350만대 판매를 향해 조립공정과 투자비의 대폭적인 절감이 목표다.

도요타 애지공장에 관련 대규모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히타치조선, 대형 선박 ‘메탄올 엔진’ 대체

히타치조선은 기존의 대형 선박 엔진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화 할 수 있는 ‘그린 메탄올’ 연료 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와 협력해 2024년부터 해운사의 선박 엔진 개조에 착수할 계획이다.

‘메탄올 엔진’은 신조선에도 적용하게 되는데, 비용과 공기를 단축하는 엔진 개조에 의헤 신조선뿐만 아니라 기존 선박도 탈탄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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