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 수출, “구조적 불황 장기화 가격 저점”
철스크랩 전로 매입가, 관동 1천엔 반등 5만500엔
고베제강 미드렉스, 세계 DRI 생산 7% 증가 1.3억톤
일본야금 나스토아, STS 인라인 BA 조관기 도입
일본야금공업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계열사인 나스토아는 13일 인라인 BA(광휘소둔) 자동 조관설비를 나스토아의 치가사키 제조소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설비는 설비 내에 BA 소둔로를 장착해 STS BA 제품의 연속 자동조관이 가능한 설비다. 니켈합금, 슈퍼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 이상 스테인리스강 등 고기능 재료 용접강관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BA STS 강관은 연료전지용 플랜트 등 탄소중립 관련성이나 약품 공장, 열교환기용 수요 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 설비 가동은 2024년 5월 예정으로 총 투자액은 약 4억엔이다.
세계 철강 수출, “구조적 불황 장기화 가격 저점”
세계 철강 수출시장의 가격 침체가 구조적 불황으로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4일 분석했다.
철강 제조업체들의 인상 시도가 있지만 시장에 침투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경우 저점에서 맴돌고 있고 미국은 하락 기조가 강한 상황이다.
여름과 장마, 무더위는 지나가고 있지만 수요 회복의 실감은 없는 가운데 무역규제 조치 등으로 수출이 여의치 않아 일본의 철강 수출도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스크랩 전로 매입가, 관동 1천엔 반등 5만500엔
관동 지역에서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매입 가격이 톤당 1천엔 반등했다.
12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 입찰 결과(H2 톤당 1576엔 상승, FAS 5만1316엔),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수출과의 경쟁을 의식해 13일부터 전품목 톤당 1천엔의 매입가 인상을 실시했다. 다른 업체들도 500~1500엔의 추종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기준 제강사들의 매입 가격은 H2 기준 톤당 4만9500엔~5만1500엔 정도에 형성돼 있다.
한편 일간산업신문이 자체 조사하는 일본철스크랩종합가격(3개 지구 전기로 제강사 매입가격 평균)은 13일H2 기준 톤당 5만엔에서 5만500엔으로 500엔 상승했다. 4월 하순 이후 5개월 만에 5만엔대에 진입했다.
고베제강 미드렉스, 세계 DRI 생산 7% 증가 1.3억톤
고베제강의 신철원(新鐵源) 계열사인 미국의 미드렉스테크놀로지는 12일 세계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2022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억2736만톤이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이후 6년 동안 세계 DRI 생산량은 약 7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4355만톤, 이란 3290만톤, 러시아 766만톤, 사우디아라비아 648만톤, 멕시코 584만톤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