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철강업황 '침체일로'…포현동 2분기 개선 '이익은 반토막'
[주간토픽-국내] 철강업황 '침체일로'…포현동 2분기 개선 '이익은 반토막'
  • 김세움
  • 승인 2023.06.1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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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시장이 침체일로다. 포스코산 열연은 4월 중순 이후 2개월째 하락세다. 상승 동력을 거론할 것 없이 바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철강 메이커들의 수급 조절과 가격 유지 혹은 인상 시도가 하락에 제동을 걸고 있을 뿐이다. 한편 철강 '빅3'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2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 인상과 수출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평균 5%대로 추정된다.

페로타임즈 6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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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수) 철강업황 '침체일로' 파산 역대 최대…포스코산 열연 15만 원 '뚝'
국내 철강 시장이 침체일로다. 포스코산 열연은 4월 중순 이후 2개월째 하락세다. 상승 동력을 거론할 것 없이 바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철강 메이커들의 수급 조절과 가격 유지 혹은 인상 시도가 하락에 제동을 걸고 있을 뿐이다.
6월 15일(목) '포현동' 2분기 개선 '이익은 반토막'…동국제강 "고로보다 낫다"
철강 '빅3'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2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 인상과 수출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평균 5%대로 추정된 가운데 동국제강은 고로사 대비 높게 점쳐진다.
6월 16일(금) 철강업계 산업재해 속출 "긴장 풀렸나"…재해 13% 사망 15%↑
철강업계 재해자 수는 올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조치 미이행에 따라 업무 중 사망자 발생 시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에 처해진다. 특히 제조업 전체 사망자수는 감소한 반면 철강업은 오히려 증가해 더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6월 13일(화) 탄소중립, '新철기시대' 경쟁우위 선점이 관건-오충종 산업부 과장
글로벌 경제 침체 여파는 철강업계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쳤다. 경기 침체로 철강재 수요가 줄어들고 고금리, 고환율 등 압박이 이어졌다. 오충종 산업부 과장은 국내 철강 기업들이 탄소중립 역량을 제고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6월 13일(화) 강관 수출 북미 '효자국' 굳건…중동 동남아 '부상'
강관 수출은 올해도 북미 지역에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이 차기 '효자' 지역으로 부상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선언 이후 가속화에 나서면서 LNG, 수소 등 친환경 수요가 늘었다.
6월 13일(화) 현대비앤지 내달 우선주 상장폐지…관리부담에 실효성 떨어져
현대비앤지스틸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우선주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전체 주식수 대비 비중도 낮고, 보통주에 비해 상장 유지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철강업계에서는 KG스틸이 지난해 7월 우선주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6월 14일(수) 올해 철스크랩 수입 30% 급감 '침체여파'…수출은 인도서 폭증
국내 전기로와 고로 업체들의 올해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은 전년 대비 약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생산과 판매 부진 ▲해외 대비 낮은 국내 고철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16일(금) 현대제철 H형강 부진 '인상으로 돌파?'…수입산 맞대응 검토 '엄포'
현대제철이 H형강 '가격 지키기'에 나섰다. 가격 인상과 함께 저가 수입재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판매가 급감하고 가격도 4개월째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내린 강공법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인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가 짙다는 평가다.
6월 15일(목)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주식 거래 재개
동국제강그룹은 16일 분할 3사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주총을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달 1일 총 3개사로 분할했다.
6월 12일(월) 현대차그룹, 해외법인 유보금 59억 달러...국내 전기차에 투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2년간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돼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59억 달러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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